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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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갈릴레오' 김병만, 화성에서도 문제없는 생존력

기사입력 2018.08.06 07:00 / 기사수정 2018.08.05 21:0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김병만이 화성에서도 문제없는 생존력을 보여줬다.

5일 방송된 tvN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에는 태양광 설치 패널에 도전하는 196 크루의 모습이 방송됐다.

지난 방송에서도 명불허전 달인의 모습을 보여줬던 김병만은 이날 미션에서도 주도적으로 나섰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김병만은 당황하던 크루원들을 대신해 풍선의 줄을 풀고 태양광 패널과 헬륨 풍선을 연결했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바람이 거셌다. 설상가상으로 해가 저물어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더라도 효과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결국 김병만은 과감하게 철수하기로 판단했고, 196크루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기지로 돌아갔다.

첫 도전에서 실패를 맛본 김병만은 더 철저히 준비했다. 태양광 패널이 움직이는 것을 확인한 김병만은 새벽 일찍 일어나 태양광 패널을 받쳐줄 합판을 제작하는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김병만은 첫 실패를 교훈 삼아 단계별로 세분화된 태양광 패널 설치를 제안했고, 김병만과 196크루는 두 개의 헬륨 풍선을 연결해 태양광 패널을 안정적으로 띄우는 데 성공했다.


김병만의 활약은 커멘더인 일라리아와 아틸라에게도 인정받았다.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돌아온 멤버들을 칭찬하던 일라리아는 "김병만이 주도권을 잡고 리드를 해주니까 팀워크가 좋은 것 같다"고 김병만의 활약을 인정했다.

이에 김병만은 "여기 한 달만 살면 기지를 하나 더 세울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일라이아 역시 "아니다. 김병만이라면 도시 하나를 세울 것이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단순히 생존력에서만 뛰어난 모습을 보인 것이 아니었다. 김병만은 외국인인 일라리아와 아틸라에게도 스스럼없이 다가가며 뛰어난 친화력을 자랑했다.

196크루 멤버들은 서로의 이름 뜻을 물어보며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고 김병만은 일라리아와 아틸라의 한국이름을 직접 지어주며 다가갔다.

김병만은 일라리아에겐 '미녀'와 '우주'라는 이름을 아틸라에겐 '화성'이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거리감을 좁혔다. 

두 사람 역시 김병만이 지어준 이름을 마음에 들어 하며 한국 이름에 푹 빠졌다.

'달인' '정글의 법칙'등으로 극한의 생존력을 자랑한 김병만. 지구가 아닌 화성에서도 특유의 생존력을 자랑한 김병만은 생존의 달인 그 자체 였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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