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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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채림 "5살子 눈에 예뻐 보이고 싶어, 개인 시간도 필요" [종합]

기사입력 2021.05.03 12:10 / 기사수정 2021.05.03 12:0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채림이 사업가이자 엄마로서 드는 생각을 나눴다. 

채림은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장품 브랜드 론칭을 앞둔 채림은 이달 중 오픈 계획을 밝히며 "너무 바빠서 론칭 시기가 미뤄졌다"고 웃었다. 완성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채림은 기다린다는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채림은 아들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한국 나이로 다섯 살이다. 유치원에 갔다. 운동도 하고 노는 수업들을 한다. 바쁘다"고 웃었다. 

평소 집에서 화장을 안 한다고 밝힌 채림은 "살면서 누구한테 잘 보이고 싶은 생각을 한 적 없는데 아들 눈에는 예뻐 보이고 싶더라. 집에 있을 때 화장을 할 수는 없지 않나"고 엄마 마음을 드러냈다. 

채림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채림은 "저도 나이를 먹었으니 저를 좋아해주셨고 제 드라마를 보신 분들도 아이 엄마가 됐을 거다"고 미소 짓기도.

또 사업가로서 변신을 앞두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채림은 "사업을 하면서 다른 일을 같이 하기가 어렵다. 아이를 키우면서도 에너지와 시간을 많이 쏟아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균형 맞추기 쉽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과 동시에 개인 시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채림은 "동물도 좋아하고 자연도 좋아한다. 체험하는 것도 좋아한다"면서 아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가 하면 "엄마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아이가 없을 때도 저만의 시간이 필요하고 좋아했는데 이제 거의 없다"고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끝으로 채림은 앞으로도 팬들과 자주 소통하겠다고 약속하며 "아들이 나올 수도 있다. 아들이 나오면 길게 앉아서 얘기하지는 못하고 인사만 하고 끝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고 웃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채림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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