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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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슈터 카메라', 팬들 마음 사로 잡아

기사입력 2008.12.12 17:12 / 기사수정 2008.12.12 17:12

이순명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순명 기자] 이제는 '치팅 점프'로는 속일 수 없다.

고양 어울림누리에서 열리고 있는 08-09 SBS ISU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 새로 사용된 '로 슈터 카메라'가 팬들 사이에서 화제이다.

SBS는 이번 대회를 보다 생동감 있게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고양 어울림누리 체육관에 총 17대의 카메라와 '로 슈터 카메라'를 설치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로 슈터' 카메라는 스케이트 날의 섬세한 움직임까지 잡아낼 수 있어 연기의 절정 부분이나 점프 부분에 이용되어 보다 시청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동작을 소개하고 있다.

디시인사이드 피겨스케이팅 갤러리의 피겨 팬들은 '엣지와 회전수에 대해 정확하게 알 수 있다', '느린 화면으로 보니 더욱 연기가 애절하다'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점프의 정석'이라 불리는 김연아 선수의 점프도 이번 '로 슈터' 카메라의 도입으로 인해 보다 생생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연아 선수가 등장하는 시니어 여자싱글 부분은 12일 오후 8시 15분 부터 쇼트 프로그램이, 13일 오후 8시 5분부터 프리 스케이팅이 진행된다.



이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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