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2.24 06:50 / 기사수정 2016.12.24 01:37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삼시세끼-어촌편3' 득량도에서의 마지막 여정이 끝났다. 첫날 텅 빈 수족관처럼 시작은 미약했지만, 마지막은 화려함 그 자체였다.
23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3'에서는 득량도에서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득량도 삼형제' 이서진, 에릭, 윤균상은 돔을 낚기 위한 낚시부터, 미리 맞은 크리스마스, 배추와 무 수확 등 알찬 시간을 보냈다.
결국 에릭의 소원이던 돔을 잡을 순 없었지만 탕수육, 밀푀유 나베, 탄탄면 등 진수성찬으로 '에셰프'의 요리대잔치가 이어졌다. 또한 이서진의 꿈이던 '돼지 국밥 끓이기'도 실현됐다.
이어서 나무로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에 나선 세 사람은 각자 추억이 담긴 물건을 트리에 달아 행복해했다. 고양이 몽이와 쿵이 또한 윤균상이 준비한 의상을 입고 크리스마스 파티에 함께했다.
마지막으로 세 사람은 그 동안 식재료를 공급해준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수확한 배추와 무를 선물했다. 처음 득량도에 왔을 때 심어놓은 것들이 어느새 훌쩍 자라 수확할 정도로 커진 것.
모든 미션을 마친 이서진, 에릭, 윤균상은 마지막 식사를 마치고 짐을 싼 뒤, 득량도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했다.

세 사람이 처음 득량도를 찾았을 때만 해도 미약함 그 자체였다. 제작진이 준비한 수족관은 텅 빈 상태였고, 윤균상은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귱턴'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