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9.06 06:55 / 기사수정 2016.09.06 01:16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꽃놀이패' 새멤버로 합류한 은지원과 이재진이 첫방송부터 '미친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꽃놀이패' 정규편성 첫방송에서는 꽃길과 흙길로 운명이 나뉜 서장훈, 안정환, 조세호, 유병재, 은지원, 이재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파일럿 프로그램부터 함께해 온 서장훈, 안정환, 조세호, 유병재 뿐만 아니라 새멤버 은지원, 이재진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두 사람은 첫 등장부터 색달랐다. 같은 듯 다른 모습이었다. 은지원은 "너무 떨려서 일부러 방송도 안보고 왔다"고 말했고, 이재진은 "HD화질로 다시보기를 하고 분석도 마쳤다"라고 철저한 모습을 보였다.
이재진은 역시 8차원 캐릭터답게 시종일관 독특한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흙길팀장을 뽑는 기자단 투표를 앞두고는 "서장훈이 흙길팀장으로 뽑혔으면 좋겠다"는 폭탄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결국 꽃길팀에 합류하게 된 이재진은 "모든 포커스를 흙길에 맞춰서 준비했다"라며 준비해온 왕베개, 보조 배터리 4개 등의 철저함을 선보여 유병재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신분증을 놓고 와 비행기를 타는 것에 난항을 겪어야 했다.
남해로 이동을 하면서는 자신이 어리게 나온 사진을 보며 행복해하기도 하고, 꽃길팀에서 흙길팀으로 운명이 바뀐 후에는 '멘붕'에 빠지면서도 꿋꿋하게 신문지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하는 등 남다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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