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동뮤지션 '시간과 낙엽' 포스터 ⓒ YG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남매듀오 악동뮤지션이 신곡 '시간과 낙엽'을 공개하며 악동뮤지션만의 감성으로 가을 밤 추억에 젖어들게 했다.
악동뮤지션은 10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시간과 낙엽'을 기습 발표했다.
이번 곡은 10월 발매를 위해 지난 4월 발표한 데뷔 앨범 'PLAY'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히든 트랙으로 데뷔 앨범 전곡과 마찬가지로 이찬혁이 작사, 작곡을 맡아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시간과 낙엽'은 감미로운 스트링 섹션과 피아노 사운드가 인상적인 팝 장르의 곡으로 그동안 들었던 악동뮤지션의 노래와는 또 다른 색깔을 지녔다.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시간과 낙엽이라는 이미지로 악동뮤지션은 지난 시절을 떠올린다.
맨발로 기억을 거닐다 그간 함께했던 사람들, 잊지 못할 옛 추억에 빠져든다. 감성과 추억을 자극하는 멜로디, 각자의 아름다운 과거를 머리 속에 떠올리는 하는 구성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추억이라는 댐을 놓아','날 애싸는 단풍', '모든걸 내어주고 살포시 기대본다','허기진 마음을 붙잡고 곤히 잠든다','감은 눈을 꼭 안아본다' 등의 시적인 가사가 서정적인 분위기에 더욱 힘을 보탠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지난 4월 데뷔, '200%', 'give love' 등 악동뮤지션만의 순수한 감성과 위트를 담은 곡들로 오랜 기간 사랑 받았다.
데뷔하자마자 각종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고 최근에는 빌보드가 선정한 '21 Under 21: Music's Hottest Minors 2014(2014년 21세 이하 인기 아이돌 스타 21인)' 랭킹에서 K-POP 스타이자 아시아 가수로 유일하게 선정되며 인기와 실력을 인정받았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