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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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화재 현장 출동했다 허위 신고에 '허탈'

기사입력 2013.10.15 23:45 / 기사수정 2013.10.15 23:47

대중문화부 기자


▲ 심장이 뛴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화재 현장에 출동한 대원들이 허위 신고에 허탈해했다.

15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이원종, 조동혁, 장동혁, 전혜빈, 박기웅, 그리고 최우식이 부산 해운대 소방서를 찾아 4박 5일 동안 소방대원 체험을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휴일 술에 취한 부상자를 구하는 연습을 하던 대원들은 갑작스런 신고 전화를 받고 급히 출동 준비를 시작했다.

바로 화재 신고였기 때문에 모든 소방 대원들은 분주하게 장비를 챙겨 소방차에 탑승했고 제대로 갈아입을 시간도 없이 소방차 안에서 방화복을 갈아 입기 시작했다.

그렇게 서둘러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연기가 나는 곳을 찾아야 한다"며 동네를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지만 불이 난 곳은 쉽게 찾지 못했다.

결국 대원들은 동네 주민들에게 "이 동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았다. 혹시 불이 난 곳을 아시느냐"고 묻기 시작했고 주민들은 "불이 난 것은 전혀 보지 못했다. 아마 장난전화 같다"고 귀뜸했다.

장난 전화임을 알게 된 대원들은 다시 소방서로 향했고 허위 신고 때문에 허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최우식은 "한 번 출동하는데 꽤 많은 돈이 나간다. 35~40만원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가 있으면서 하루에 세네 번 이런 전화를 받는다. 거의 200만 원을 버리는 셈"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심장이 뛴다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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