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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승' 한화 3연전 싹쓸이!…9회 페라자 3점 홈런 폭발+이민우 SV→SSG 6-3 제압 [문학:스코어]

기사입력 2026.06.28 19:49 / 기사수정 2026.06.28 19:49



(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가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정규시즌 11차전에서 6-3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스윕과 함께 3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한화는 상대전적 9승2패를 만들며 남은 맞대결(5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026시즌 상대전적 우세를 확정했다. 시즌 성적은 37승37패2무(0.500)가 됐다.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선수는 선발 류현진은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호투를 펼쳤다. 이상규는 구원승을 수확했고, 마무리 이민우는 5세이브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요나단 페라자가 9회초 스리런 홈런을 치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멀티히트를 달성한 최인호(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문현빈(5타수 2안타 1득점), 노시환(4타수 2안타 1타점)도 승리에 기여했다.

SSG는 스윕패와 함께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30승45패2무(0.400)가 됐다. 선발 최민준은 2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등판을 마쳤다.




◆양 팀 선발 라인업

△한화: 최인호(좌익수)~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선발투수 류현진

△SSG: 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우익수)~최정(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고명준(3루수)~오태곤(1루수)~최지훈(중견수)~조형우(포수)~정준재(2루수), 선발투수 최민준

◆먼저 주도권 잡은 한화, 추격 시작한 SSG

두 팀 모두 1회와 2회를 무득점으로 마감한 가운데, 원정팀 한화가 0의 균형을 깼다. 3회초 최재훈의 안타, 심우준의 삼진 이후 1사 1루에서 등장한 최인호가 SSG 선발 최민준의 초구 134km/h 포크볼을 잡아당겨 시즌 1호 홈런을 터트렸다. 최인호가 홈런을 기록한 건 지난해 10월 3일 수원 KT 위즈전 이후 268일 만이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한화는 페라자의 우익수 뜬공 이후 2사에서 문현빈과 강백호의 연속 안타로 SSG를 압박했고, 2사 1, 3루에서 노시환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스코어는 3-0.

3회말까지 류현진 공략법을 찾지 못했던 SSG도 침묵을 깼다. 4회말 박성한의 안타와 최정의 안타를 묶어 1사 1, 2루 기회를 마련했고, 후속타자 김재환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두 팀의 격차는 2점 차로 좁혀졌다.




◆경기 후반 균형 맞춘 SSG

추가점이 필요했던 SSG는 6회말 한화 선발 류현진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에레디아의 안타, 김재환의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고명준의 투수 땅볼 때 3루주자 에레디아가 홈에서 태그아웃됐다. 2사 2루에서 등장한 오태곤은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류현진이 6이닝을 채우고 내려간 가운데, SSG는 7회말에도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최지훈의 2루수 땅볼, 조형우의 중견수 뜬공 이후 2사에서 정준재가 한화 두 번째 투수 조동욱의 8구째 149km 직구를 노렸지만, 우익수 페라자가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낚아챘다.

그러나 SSG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8회말 박성한의 유격수 땅볼, 에레디아의 삼진 이후 최정이 볼넷으로 걸어 나갔고, 2사 1루에서 김재환이 한화 세 번째 투수 이상규의 4구째 131km 체인지업을 밀어쳐 투런 아치를 그렸다. 김재환의 시즌 12호 홈런이 터지면서 스코어는 3-3이 됐다. 류현진의 승리 요건이 사라졌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한화

한화는 9회초 득점권 기회를 마련했다. 이도윤의 볼넷, 황영묵의 희생번트 이후 1사 2루에서 심우준의 스트라이크 낫아웃 때 포수 조형우가 1루 송구 실책을 범하며 상황은 1사 2, 3루가 됐다.

한화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최인호의 삼진 이후 2사 2, 3루에서 타석에 선 페라자가 조병현의 3구째 145km 직구를 잡아당겨 스리런 홈런을 폭발했다. 스코어는 6-3.

한화는 마지막까지 3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9회말 구원 등판한 이민우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양 팀 전체 투수 성적

△한화: 류현진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조동욱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이상규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이민우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SSG: 최민준 2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이로운 1⅓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이건욱 1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김민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노경은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문승원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조병현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2탈삼진 3실점(비자책)

사진=한화 이글스 / SSG 랜더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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