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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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체코전 승리, 동기부여 됐다" 요르단 감독 '샤라웃'…"아시아 팀들 결과 고무적, 우리에게 긍정 요소"

기사입력 2026.06.16 18:59 / 기사수정 2026.06.16 18:59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사상 첫 월드컵 본선 데뷔를 앞둔 요르단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령탑 자말 셀라미 감독이 체코를 꺾은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팀들의 선전이 요르단 대표팀에 동기부여가 됐다고 밝혔다.

셀라미 감독은 아시아 팀들이 유럽과 남미의 강호들을 상대로 거둔 성과가 고무적이고 긍정적이라며면서 아시아 국가들의 이번 대회 선전을 지켜본 요르단 대표팀 선수들도 동기부여를 얻었다고 이야기했다.

셀라미 감독이 지휘하는 요르단 축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샌프란시스코 베이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오스트리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을 치른다.



요르단의 월드컵 데뷔전이다.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월드컵 본선행에 도전했던 요르단은 32개국 체제로 진행된 지난 카타르 월드컵까지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으나, 참가국이 48개 팀으로 늘어난 이번 대회에서 자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요르단은 월드컵과 인연이 없었지만, 지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한국을 꺾고 결승에 올라 개최국 카타르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아시아 내에서는 준척급 전력을 보유한 팀이다.

K리그 선두 FC서울에서 활약 중인 '요르단 김민재' 야잔 알아랍을 비롯해 아시안컵에서 한국에 비수를 꽂았던 무사 알타마리(스타드 렌), 알리 올완(알사이야) 등 현 요르단 대표팀을 요르단 축구 '황금세대'로 평가받는다.

아시아 팀들의 선전도 요르단 대표팀에 자신감을 더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6일 "자말 셀라미 감독은 아시아에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일본, 한국, 호주, 카타르가 개막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 자신의 팀에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며 살라미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살라미 감독은 오스트리아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그들(아시아 팀들)이 이뤄낸 결과는 정말 고무적"이라며 "모두 긍정적인 요소이며,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요르단 대표팀의 주장 에산 하다드는 "우리는 자신감이 있다. 전에 느꼈던 압박감이 우리를 여기까지 이끌었다. 앞으로 이 압박감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지 지켜보자"라며 "우리는 싸울 것이고, 90분 동안 인내심을 갖고 경기 플랜을 고수할 것"이라는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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