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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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중학교 교사가 만들다…코리아보드게임즈, 과학 수업용 신작 게임 3종 출시

기사입력 2026.06.16 17:48 / 기사수정 2026.06.16 17:48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현직 중학교 교사가 수업을 위해 직접 개발한 과학 보드게임 3종이 보드게임 팬들과 정식으로 인사한다.

16일 코리아보드게임즈는 과학 수업용 보드게임 3종 '15도', '응결게임', '케미술사'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들은 현직 중학교 교사가 직접 개발해 실제 수업에서 활용해 온 작품으로, 교실 내 검증을 거쳐 정식 게임화됐다. 교사 측이 코리아보드게임즈에 직접 제안서를 제출하고, 약 100명의 과학 교사가 사전 수요 조사에 참여해 상용화가 성사된 것.

해당 교사는 시중 보드게임의 복잡한 규칙과 학습 목표 연계 부족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직접 개발에 나섰으며, '5분 설명으로 30분 플레이하면서 학습 목표를 정확히 겨냥하는 게임'을 목표로 수업에 적용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교육적 목적으로 제작된 게임들인 만큼, 과학적 사실을 보드게임에 녹였다. '15도'는 지구 평균온도를 15도로 유지하는 과정을 다루며, '응결게임'은 온도에 따라 달라지는 응결점의 원리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케미술사'는 참가자들이 협력해 드래곤에 맞서 싸우는 게임으로, 주머니에서 원소 큐브를 뽑아 반응식을 완성하며 화학 개념을 익히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게임을 제작한 교사는 "스마트 기기가 일상을 점령한 지금이야말로,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생생한 목소리를 나눌 수 있는 보드게임이 교실에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코리아보드게임즈는 교육 목적의 게임은 물론, 유명 IP 기반 보드게임 등 다양한 유형의 보드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캐릭터를 담은 보드게임, 포켓몬 더미를 가져오는 타일 수집 게임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코리아보드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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