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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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대형 낭보! 정수빈, 새끼손가락 부상 경미→1군 말소 없다…"인대 아닌 힘줄 손상, 2~3일 회복 필요"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6.06.16 17:50 / 기사수정 2026.06.16 17:50

김근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천만다행이다. 두산 베어스 외야수 정수빈이 왼쪽 새끼손가락 부상이 경미해 1군 엔트리에 잔류한다. 

두산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전을 치른다. 

앞서 두산은 지난 주말 KIA 타이거즈와 원정 3연전에서 2승1패를 달성해 5연속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하지만, 두산은 지난 14일 광주 KIA전에서 정수빈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맞이했다. 정수빈은 14일 경기 3회말 수비 도중 김호령의 타구를 다이빙 캐치하려다 왼쪽 새끼손가락이 접절리는 부상을 당했다. 정수빈은 곧바로 대수비 조수행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14일 광주에서 1차 검진을 받았던 정수빈은 15일 서울로 올라와 다시 정밀 재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왼쪽 새끼손가락 힘줄 손상 판정이 나왔다. 정수빈은 최근 10경기 타율 0.324(34타수 11안타)로 상승세를 타고 있었기에 두산으로서는 철렁했던 순간이었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16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정수빈 선수는 오늘 훈련 때 움직여봤는데 문제가 없었다. 2~3일 정도 회복 기간을 보내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인대가 아닌 힘줄 손상이 조금 있는데 본인도 공을 잡을 때 순간적으로 불편감을 느끼는 정도다. 타격 훈련도 했는데 괜찮더라"며 안도했다. 

두산은 16일 잠실 KT전에서 조수행(중견수)~다즈 카메론(우익수)~김민석(지명타자)~양의지(포수)~안재석(3루수)~박찬호(유격수)~박지훈(1루수)~류승민(좌익수)~이유찬(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KT 선발 투수 고영표와 맞붙는다. 두산 선발 투수는 최승용이다. 

김 감독은 "류승민 선수가 이적 뒤 첫 선발 출전하는데 정수빈 선수에게 고마워해야 할 것(웃음)"이라며 "트레이드 뒤 2군에서도 계속 좋은 활약을 펼쳤는데 오늘 선발 기회를 한 번 주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두산은 최근 5연속 위닝시리즈 달성을 통해 리그 5위까지 다시 올라섰다. 김 감독은 "시즌 초반보다 확실히 팀 전력이 나아졌다고 본다. 그만큼 투·타 밸런스가 점차 맞아 떨어지는 흐름"이라며 "쉬운 팀이 없다. 이번 주 상위권 팀들과 맞붙는 것도 고비라고 하는데 최근 좋았던 분위기를 잘 이어갔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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