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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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활동·4년 공백' 김가람, '학폭 의혹' 꼬리표 속 배우 도전…엇갈린 시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6.16 15:05

조혜진 기자
김가람
김가람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학교 폭력 의혹으로 그룹 르세라핌에서 탈퇴했던 김가람이 배우로 전향,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새 출발을 예고했다.

16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가 김가람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면서, 과거 그가 활동을 중단했던 이력과 학폭(학교 폭력) 의혹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김가람은 지난 2022년 하이브 산하 쏘스뮤직의 르세라핌 멤버로 데뷔했다. 그러나 데뷔 전 티징 단계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학폭 의혹이 불거졌고, 논란이 커져 과거 사진은 물론 김가람에게 내려진 학폭 처분 문서까지 공개됐다.

논란이 지속되자 김가람은 데뷔 19일 만에 활동을 중단했고, 결국 데뷔 2개월 만에 팀을 탈퇴하고 쏘스뮤직과의 전속계약도 해지했다.

이후 별다른 연예 활동을 하지 않던 김가람은 2025년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개설해 화제가 됐다. 지난 3월에는 유튜브 채널 garamonly를 개설하고 연기 레슨을 받는 일상을 공개해 연예계 복귀 시동이 아니냐는 시선도 받았다.



그의 유튜브 채널은 개설 3일 만에 구독자 10만 명 이상을 달성하기도 했다. 3개월이 지난 현재 그의 채널 구독자 수는 26만 명을 넘은 상태로, 단 2개월 활동을 펼쳤음에도 큰 영향력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약 4년간 별다른 연예 활동이 없었다는 점에서도 이례적인 수치다. 그러나 김가람을 둘러싼 '학폭' 의혹은 말끔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당시 김가람 측의 해명에도 논란을 바라보는 시선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

김가람은 팀을 떠난 뒤 "나는 누군가를 때리거나 폭력을 가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강제 전학을 당한 적도 없다, 술과 담배를 한 적도 없다, 누군가를 괴롭히고 왕따를 시킨 적도 없다, 저는 그냥 일반적인 학생이었다"는 해명이 담긴 입장문을 낸 바 있다.

당시 학폭 논란을 다툼이 커져 생긴 일이라는 취지로 두둔하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으나, 김가람의 주장일 뿐이라는 비판적인 시선도 이어졌다. 때문에 유튜브 채널 개설 등 그가 복귀 시동 움직임을 보일 때마다 누리꾼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전속계약 소식에도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소속사 역시 이를 의식한 듯 "유튜브 활동을 지켜보며 성장 가능성과 성실한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연기뿐만 아니라 영어와 일본어 학습에 시간을 투자하고, 기타 연주 역시 독학을 익혀 나가는 등 도전과 배움을 멈추지 않고 있다" 등 김가람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내부적인 논의 끝에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판단했다"고도 부연했다.

학폭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여전히 남아 있는 가운데, 본격 연예 활동에 시동을 건 그가 얼마나 큰 잠재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garamonly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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