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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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유니폼은 16강!…"호랑이의 매복 공격 이미지" 美 유력지 2026 WC 셔츠 디자인 16위

기사입력 2026.06.06 19:37 / 기사수정 2026.06.06 19:37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미국의 유력 스포츠 매체 '폭스 스포츠'가 태극전사들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착용할 유니폼에 대해 호평을 내렸다.

'폭스 스포츠'는 지난 5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일주일여 앞두고 월드컵에 참가하는 48개국 선수들이 착용할 유니폼 중 디자인이 매력적인 유니폼 20개를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홈, 원정, 서드 구분 없이 오로지 디자인에만 집중됐다.

한국의 홈 유니폼은 16위에 이름 올렸다.

한국의 새 유니폼은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호랑이의 기습'이라는 콘셉트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폭스 스포츠'가 선정한 한국의 홈 유니폼은 한국을 상징하는 전통적인 색인 붉은색을 활용, 강인함의 상징인 백호에서 영감을 얻은 '타이거 카모플라주' 패턴을 적용한 디자인이다.

당시 나이키는 유니폼 디자인에 대해 "전통 문화 유산과 현대적 스트리트웨어 감성을 결합한 디자인 언어를 통해, 전통에 뿌리를 두면서도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현대적인 대한민국을 그려냈다"고 밝혔다.

'폭스 스포츠'는 "나이키가 디자인한 한국 대표팀의 유니폼은 언제나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데, 2026년 홈 유니폼 역시 예외는 아니"라며 "손흥민을 비롯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북중미에서 다시 한번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유니폼 디자인은 한국의 산악 지형과 '글로벌 레드' 바탕에 호랑이 무늬를 영리하게 활용해 한국의 대표적인 국가 상징인 호랑이의 매복 공격을 연상시키는 콘셉트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홈 유니폼을 극찬한 것은 '폭스 스포츠'만이 아니다.

축구 유니폼 전문 매체 '풋티 헤드라인스'는 지난 3월 각 팀들의 새 유니폼이 공개된 이후 한국의 홈 유니폼을 전체 7위에 올려놓으며 호평했다.

강렬한 보라색 바탕과 독특한 패턴이 적용된 탓에 공개 직후 "몸빼바지 같다"는 평가를 듣는 등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던 원정 유니폼 역시 해외 평가는 좋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이번 여름 월드컵 최고의 유니폼 후보로 손색이 없다"며 오히려 홈 유니폼보다 원정 유니폼 디자인이 더 낫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사진=나이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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