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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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여자단식 3전 전승!…심유진도 웃었다 '전원 16강행'→세계 32위에 2-0 완승+中 왕즈이와 한판대결

기사입력 2026.06.03 21:47 / 기사수정 2026.06.03 21:4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 3총사가 모두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인도네시아 오픈(슈퍼 1000) 16강에 안착했다. 

심유진(인천국제공항·26위)은 3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커스티 길모어(스코틀랜드·32위)와의 대회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33분 만에 게임스코어 2-0(21-17 21-18) 완승을 거뒀다.

심유진도 16강에 진출하면서 세계 1위 안세영을 비롯해 김가은(세계 17위), 심유진 등 이번 대회 여자단식에 나선 한국 선수 3명이 모두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심유진은 16강에서 안세영의 라이벌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왕즈이(중국·세계 2위)와 격돌한다. 

김가은과 한국 여자단식 2인자는 다투는 심유진은 지난 4월 중국 닝보에서 열린 아시아개인선수권에서 3위에 오르면서 돌풍을 일으켰지만, 이후 흐름이 잠잠했다. 

심유진은 세계여자단체선수권(우버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모두 이겼지만, 인도네시아와 준결승에서 상대 탈리타 위랴완에 패했다. 



지난 5월 싱가포르 오픈(슈퍼 750)에선 32강에서 공교롭게도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과 만나 '코리안 더비'를 치른 끝에 0-2로 졌다.

일주일 만에 치른 실전에서 심유진은 실수 없이 상대를 제압했다. 심유진은 1게임에서 상대에게 6-2로 먼저 앞서갔지만, 이후 4연속 실점하면서 동점을 내줬고 역전까지 허용했다. 그러나 다시 흐름을 되찾았고 12-12에서 재역전에 성공하며 1게임을 챙겼다.

2게임에서도 심유진이 경기를 리드했다. 시작과 함께 5연속 득점으로 앞서간 심유진은 이후 3연속 득점으로 8-1까지 달아났다. 이후 4연속 실점으로 추격을 허용했다. 

길모어의 추격을 거기까지였다. 심유진은 상대와의 격차를 유지하면서 계속 달아났다. 차분하게 2게임도 따냈다.

한편, 안세영은 세계 12위인 푸살라 신두(인도)와 16강에서 붙는다. 김가은은 세계 8위 포른파위 초추웡과 격돌한다. 안세영과 김가은은 16강전을 모두 이길 경우 8강에서 서로 만나 준결승 티켓을 다툰다.

여자단식 16강 다른 대진은 천위페이(중국)-니다이라 나쓰키(일본),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미셸 리(캐나다), 피차몬 오파트니푸스(태국)-치우 핀 치안(대만) 등으로 짜여졌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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