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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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이럴 수가' 안세영 vs 심유진, 1회전 격돌이라니…韓 선수끼리 싱가포르 오픈 '첫 판 대결'

기사입력 2026.05.19 19:06 / 기사수정 2026.05.19 19:06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올해 두 번째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750 대회인 싱가포르 오픈 여자단식 첫 판에서 한국 국가대표 안세영과 심유진이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국 대표팀 입장에선 아쉬운 소식이다. 안세영은 말할 것도 없는 세계 최강이고, 심유진도 지난 4월 아시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부활을 알리고 있어서다.

BWF가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싱가포르 오픈 대진에 따르면, 세계랭킹 1위로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안세영은 본선 1회전(32강)에서 세계 30위 심유진과 격돌하는 것으로 돼 있다.

향후 불참자가 발생하면 대진이 바뀔 순 있지만 싱가포르 오픈의 레벨인 BWF 월드투어 슈퍼 750은 단식의 경우 세계 1~15위 톱랭커들의 의무 출전 대회이고, 세계 20~30위권 선수들도 대부분 참가한다는 점에서 안세영과 심유진의 격돌이 조정되긴 힘들 전망이다.



싱가포르 오픈 여자단식엔 안세영, 심유진 외에 한국 선수로 세계 15위 김가은 등 딱 3명이 참가한다.

김가은은 7번 시드인 세계 8위 포른파위 초추웡(태국)과 격돌한다.

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과 인도 오픈(슈퍼 750) 결승에서 세계 2위 왕즈이(중국)를 연달아 꺾고 우승한 뒤 2월 아시아남녀단체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대표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지난 3월 전영 오픈(슈퍼 1000)에선 왕즈이에 일격을 당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4월 아시아개인선수권에서 왕즈이에 설욕하며 생애 첫 이 대회 금메달과 함께 '배드민턴 그랜드슬램'을 이뤘으며 이달 초엔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세계남녀단체선수권대회에서 6전 전승을 거두고 한국의 기적 같은 세계 제패를 일궈냈다.



그야말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셈이다.

심유진은 지난해 부상으로 부침을 겪었고, 그 여파로 10위를 오가던 세계랭킹이 최근 30위권까지 내려왔다.

하지만 지난 4월 아시아개인선수권에서 세계 5위 한웨를 1회전에서 완파하는 등 승승장구하며 준결승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거는 등 컨디션이 좋다.

그렇기에 안세영과 심유진의 첫 판 맞대결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둘은 역대 전적에서 안세영이 6승1패로 우세하다. 4월 아시아개인선수권 4강에서도 안세영이 2-0으로 이겼다.



사진=연합뉴스 / BWF 홈페이지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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