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0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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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잊혀지는 순간 늘 생각, 은퇴 고민도…연기 싫어서가 아니라" (와일드 씽)[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6.05.19 11:40 / 기사수정 2026.05.19 11:40

김유진 기자
배우 강동원
배우 강동원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강동원이 은퇴 고민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강동원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와일드 씽'(감독 손재곤)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

강동원은 독보적인 아우라와 만찢 비주얼을 자랑하는 트라이앵글 리더 댄스머신 현우 역을 맡았다.

영화 '와일드 씽'
영화 '와일드 씽'


영화 속 현우는 데뷔 1년 만에 스타덤에 올랐지만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팀 활동을 멈추고, 현재는 생계형 방송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날 강동원은 '사람들에게 잊혀지고, 사람들이 나를 찾지 않는 순간을 생각해본 적이 있냐'는 물음에 "그건 늘 생각한다"고 답했다.

1981년생으로, 2003년 MBC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로 데뷔해 23년 여 간 꾸준히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활동 중인 강동원은 자신이 출세작 영화 '늑대의 유혹'(2004)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을 당시를 떠올렸다.

강동원은 "'늑대의 유혹'이 잘 되고 부산국제영화제를 갔었다. 광장에서 내려다보는데, 정말 사람들이 말도 안되게 꽉 차 있었다. 그게 신기하면서도 '이 인기가 언제까지 가겠나' 싶었다. 생각보다 오래 가긴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화 '와일드 씽'
영화 '와일드 씽'


"연기자에게는 은퇴라는 것이 없지 않나"라고 말을 더하며 "예전에는 은퇴를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는, 은퇴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더라"고 담담하게 얘기했다.

과거 상을 탄 후 소감으로 '죽을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는 강동원은 "연기가 지겨워졌다거나 한 것은 아니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그런 생각도 들더라"고 다시 설명했다.

'와일드 씽'은 6월 3일 개봉한다.

사진 = AA그룹,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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