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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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 H.O.T. 시절 비밀 연애…문희준 "방송하러 가서 연애한 거냐" (미우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6.05.04 07:30

장주원 기자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그룹 H.O.T 출신 토니안이 90년대 활동 시절 비밀연애 장소를 고백했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미운 상화 남편' 강남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90년대 레전드 아이돌인 H.O.T, 젝스키스, GOD 멤버들이 뭉쳤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이날 자리를 빛낸 박준형은 "(희준이가) 연예계에서 염색을 뚫어 줬듯이 나는 이 연예계에서 남녀가 데이트할 수 있게 뚫어 준 사람이다"라며 연예계 데이트를 자유화시켰다고 말했다.

당시에는 금기시되었던 아이돌의 열애설. 박준형은 아이돌 최초로 열애설 기자회견을 한 인물로, 당시 박준형은 "제가 죄가 하나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 거다. 나 서른두 살이에요"라고 말해 아이돌 연애의 인식을 바꿨다고.

박준형의 말에 문희준은 "형이 기자회견을 하고 나서 더 금지가 됐다. '절대로 안 된다' 했다. 형은 연애해도 되는 나이인데, 우리는 어렸으니 최소 30살 이후에 연애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박준형은 머쓱해하며 "그러면 그때 여자들이랑 데이트는 어디에서 했냐. 너희처럼 유명한 사람들은 어디 잘 못 가지 않았냐"며 90년대 아이돌들의 비밀 연애 장소를 궁금해했다.

토니안은 "차 안이 가장 많았다. 보통 한강에 많이 갔다"고 밝히며 "내가 한강에서 연예인들 많이 봤다"고 폭로했다.

토니안은 "연예인들은 티가 난다. 화장실 갔다 오거나 뭐 사러 가면 아무도 안 보고 있는데 막 가리고 간다"고 말했고, 장수원은 "선팅이 너무 진해서 비 내릴 때나 후진할 때 창문 내리다가 서로 인사하기도 했다"고 공감했다.

문희준은 "한강은 거의 대기실이다. 한강 주차장 가면 리드불 다 켜져 있고 그랬다"고 한 술 더 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이어 토니안은 "저희 때는 같이 하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KBS 본관 계단 대기실에서 잠깐 만나고 그랬다"고 두 번째 비밀 연애 장소를 공개했고, 문희준은 "넌 방송하러 가서 연애를 한 거냐"며 간 큰 토니안의 모습에 충격을 드러냈다.

토니안은 "연애는 아니고, 일이 힘드니까 좋은 기운을 받고 싶었다"고 말했고, 같은 팀이었던 문희준은 "우린 다 대기실에 있는데 혼자 가서 기운을 받냐"며 황당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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