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특종세상'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이상해가 자영업 계획에 반대하는 아내 김영임에게 분노했다.
1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이상해(본명 최영근)가 출연했다.
이날 이상해는 후배 개그맨 김학래가 운영하는 중식당을 찾았다.
김학래를 만난 이상해는 "철이 안 좋아서 그런지 장사가 잘 안 되지 않냐. 가격이 변하는 것에 대해 궁금하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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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학래는 "설마 가게를 하고 싶어서 그러냐"고 놀라면서 이내 "절대 하지 마시라. 가만히 계시는 게 낫지, 지금 때가 어느 때인데 식당을 하려고 하냐"고 만류했다.
이에 이상해는 "열 군데 중 한 군데는 될 것 아니냐. 어떤 업종이 좋은지 알아보려고 한다. 이 사업 저 사업 해봤고, 안 된 것도 잘 된 것도 있는데 서비스업이 나랑 잘 맞는 것 같더라. 가만 생각해보니 음식이 나와 잘 맞는것 같다"며 식당을 차리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에 김학래는 "절대 쉽지 않다. 한 번 했다가 엎어지면 최소한 몇 억이 깨진다.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고, 형수와 계속 상의해보셔라. 이것 아니면 안 된다 싶지 않으면 하면 안 된다"고 걱정했다.
하지만 이상해는 이에 굴하지 않고 직접 부동산을 찾아 시세를 파악하는 등 사업을 향한 의지를 보였다.
이후 아내 김영임을 만난 이상해는 "장사를 해볼까 한다"고 계획을 털어놓았고, 김영임은 황당해하며 "무슨 장사를 하냐, 이건 아니다"라고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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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상해는 "얘기를 듣고서 해야지 무조건 아니라고 하냐"고 목소리를 높였고, 김영임은 "지금은 장사를 하는 사람도 안하려고 정리하는 판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상해는 "당신은 여태까지 내가 뭘 얘기하면 한 번도 '된다'고 한 적이 있냐"면서 "그럼 내가 아무것도 안하고 노는게 좋냐. 집에서 걸레질이나 하고 있어야 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영임은 "이제 와서 뭘 하냐"며 다시 한 번 이상해를 타일렀지만, 이상해는 "활발하게 일하면 괜찮아질 수 있다"면서 "당신은 반대한다는 거지? 알겠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1945년생인 이상해는 1979년 8세 연하 국악인 김영임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