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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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마동석과 견줄 만" 우도환이 밝힌 '사냥개들' 액션의 맛 [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26.04.09 18:10

'사냥개들2' 우도환 / 사진=넷플릭스
'사냥개들2' 우도환 / 사진=넷플릭스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사냥개들2' 우도환이 '범죄도시' 마동석과 견줄 만한 액션 자신감을 드러냈다.

9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 모처에서는 넷플릭스 '사냥개들' 시즌2 배우 우도환이 취재진을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사냥개들' 시즌2는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꾼 일당을 때려잡은 건우(우도환)와 우진(이상이)이, 돈과 폭력이 지배하는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또 한 번 통쾌한 스트레이트 훅을 날리는 과정을 담았다.

시즌1에서 청년 복서 김건우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우도환은 시즌2에서 더욱 확장된 무대 속 통쾌한 액션을 선보였다.



'사냥개들2'에서는 건우의 성격적인 변화도 뚜렷하게 드러났다. 우도환은 "시즌1의 건우는 소년이라고 생각을 했다. 표현도 잘 못하고, 웃는 모습도 어색했다. 사회생활을 아직 하지 못한 친구였다. 많은 사람을 잃었기 때문에 좀 더 단단해지지 않았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시즌2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피지컬을 선보인 만큼, 이를 위한 과정이 만만치 않았다고 전했다.

우도환은 "몸을 만들고 준비할 기간이 3~4개월 있었다. 하루에 4끼를 먹으니 잠들기 전까지 먹었다. 나는 운동을 해야 살이 찌는 타입이라, 무조건 닭가슴살을 먹고 닭가슴살이 너무 먹기 싫을 땐 지코바를 밥과 함께 먹었다. 하루에 밥을 네 공기를 무조건 먹어야 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체력 관리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시즌1 때는 군대를 전역하고 바로 촬영이었기 때문에 가장 건강하고 체력이 좋을 때였는데, (시즌2에서는) 체력이 그만큼 없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여름이라 낮에는 못 뛰고, 밤에 달리기를 계속 했다. 아침에는 액션 스쿨에 가서 운동을 하고, 끝나자마자 달리기를 하러 가면서 촬영 전까지 준비를 했다"라며 그간의 노력을 전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춘 이상이와의 케미스트리 역시 한층 깊어졌다.

우도환은 "이상이 형은 진짜 친구고, 형 같은 존재"라며 "배우 인생을 살면서 가장 많이 호흡을 맞췄다. 서로의 민낯을 다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땀을 흘리면 친해진다는 말이 있지 않나. 이상이 형은 정말 좋은 사람"이라며 거듭 끈끈함을 드러냈다.

시즌2에서 강렬한 빌런으로 새롭게 활약한 정지훈과의 호흡도 언급했다.

우도환은 "이상이 형이 저보다 훨씬 '성공한 덕후'였다. 촬영 내내 정지훈 바라기였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지훈을 보며) '내가 선배님 나이 때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싶은 마음이 들더라. 내가 10년 뒤에 저 몸과 저 체력, 유연함을 유지할 수 있을까. 현장에서의 태도에서도 본받을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사냥개들' 시리즈가 강렬한 주먹 액션으로 이목을 끈 만큼, 대표적인 K-액션물 '범죄도시' 속 마동석과의 비교도 자연스레 뒤따랐다.

이와 관련 우도환은 "('범죄도시'와 '사냥개들'이) 한국 액션 장르의 선두주자가 아닐까 싶다. 마동석 선배님만의 액션 작품이 있고, 저희만의 액션이 있다고 생각한다. 같은 복싱이지만 엄연히 다른 느낌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작품의 세계관이 만난다면, 한쪽이 지면 안되지 않겠나. 각자의 길을 잘 가고 있는데, 그래도 이제는 어느 정도 견주어볼만 한 것 같다"며 "마동석 선배님을 만났을 때 '잘하고 있다'고 칭찬을 해주셨다. 선배님께 인정 받을 만큼 열심히 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사냥개들' 액션의 강점에 대해서는 '스피디함'을 꼽았다. 그는 "액션이 마치 드럼 비트라고 생각하고 합을 짠다. 그래서 한 방에 절대로 끝내지 않고 연타가 들어가야 한다. 연타 사이에도 쉬는 공간이 있고. 우리 액션의 장점은 빠른 비트의 속도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K-액션의 귀환, '사냥개들' 시즌2는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넷플릭스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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