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5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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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미송고) 日 월드컵 벌써 망했다, 캡틴 와르르 쓰러졌다…'인대 파열' 복귀 열망→팬들 격분 "엔도 왜 소집?", "잔인하지만 NO 결사반대

기사입력 2026.04.04 21:24 / 기사수정 2026.04.04 21:25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엔도 와타루(리버풀)가 큰 부상을 입었음에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출전을 노리고 있다.

일본 팬들은 엔도의 월드컵 출전에 대한 열망에 존경을 표했으나, 몇몇 팬들은 남은 시간이 별로 없기에 엔도 대신 다른 선수를 월드컵에 데려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 매체 '주니치 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2월에 왼쪽 발목을 다친 엔도는 부상 회복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복귀 시기의 명확한 목표를 세우는 것을 동기로 삼고 있음을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엔도는 지난 2월 선덜랜드와의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왼쪽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회복 기간과 재활 기간이 길어 오는 6월 막을 여는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엔도는 최근 월드컵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매체에 따르면 엔도는 최근 팟캐스트 '레드 머신'을 통해 "왼쪽 발목 뼈와 뼈를 연결하는 중요한 리스프랑 인대가 파열됐다"라며 "의사료부터 치료법으로 금속 플레이트 또는 인공 인대 삽입, 두 가지 선택지가 제시됐다"라고 설명했다.

엔도는 월드컵 출전을 위해 인공 인대를 삽입하기로 결정했다. 금속 플레이트 삽입 수술을 받으면, 이후 플레이트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 재활 기간이 더 길어지기 때문이다.

엔도도 "3개월 안에 완전히 복귀할 수 있다.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라며 "아직 재활 단계라 할 수 있는 것이 많지는 않지만, 달성해야 할 명확한 목표가 큰 동기가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는 5월 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전에 국내에서 치르는 아이슬란드와의 친선전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1993년생 베테랑 미드필더 엔도는 일본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선수단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맡고 있다. 팬들은 엔도의 영향력을 높이 평가해 월드컵에서 제대로 뛰지 못해도 엔도가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길 바랐다.

그러나 몇몇 팬들은 최상의 전력을 갖춰야 하는 월드컵에 부상에서 막 돌아와 몸 상태와 경기력이 100%가 아닌 선수를 포함시키는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들은 댓글을 통해 "더 이상 엔도를 고집할 정도로 선수층이 얇은 일본이 아니다", "아슬아슬한 아픈 선수를 무리하고 소집할 필요가 있을까?", "회복을 어필하고 있지만 무리를 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 잔인하지만 그런 선수를 여러 명 두어선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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