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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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창민 감독 사건, CCTV 공개…어린 아들 앞 '참혹 폭행'

기사입력 2026.04.03 09:42 / 기사수정 2026.04.03 09:42

JTBC '사건반장'
JTBC '사건반장'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고(故) 김창민 감독이 폭행 피해를 입은 뒤 숨진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CCTV 영상이 공개되며 파장이 일었다.

故 김창민 감독은 지난해 10월 20일 아들과 함께 경기도 구리시의 한 식당을 찾았다가 다른 손님과 충돌했다. 몸싸움 도중 주먹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된 후 끝내 숨을 거뒀다.

JTBC '사건반장'에서 공개된 CCTV에서는 김 감독이 어린 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0대 남성들에게 폭행을 당했다. 20대 남성들이 김 감독을 구석으로 몰아넣은 뒤 얼굴을 가격하는 등 장면이 포착돼 충격을 자아냈다.



신고 후 김 감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출혈로 인한 뇌사 판정을 받았고, 약 보름 뒤 끝내 세상을 떠났다.

사건 목격자는 "피해자가 '백초크'를 당하고 기절했다. 밖에 나가서도 그만해달라는 제스처를 했는데, (가해자가) 그냥 주먹을 꽂았다"라고 증언했다.

김 감독의 부친은 "저희는 공권력을 믿었다. 경찰이나 검찰에서, 법원에서 잘 처리하리라 믿었다. 그런데 현장에서 폭행범을 잡아야 하는데 인적 사항만 받고 풀어줬다"라며 분노했다.

경찰은 김 감독을 폭행한 남성 1명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로 반려됐다. 재수사를 통해 피의자 1명을 추가 특정해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당했다. 

피의자들은 현재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故 김창민 감독은 '대장 김창수', '그것만이 내 세상', '마녀', '클로젯', '소방관' 등 여러 작품에 참여했다.

사진=JT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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