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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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만장' 외면 받으며 활동 중단한 男배우…생선 장사로 생계 유지 (특종세상)

기사입력 2026.03.06 08:00

MBN '특종세상'
MBN '특종세상'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롤러코스터 출신 배우 정흥석이 배우 활동을 중단하고 방송가에서 사라진 이유를 고백했다.

5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과거 '재밌는 TV 롤러코스터'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던 정흥석이 출연했다.

이날 정흥석은 포천 오일장에서 등장하며 인사했다.

새벽에 수산물 도매시장을 찾은 정흥석은 "아버지가 생선 장사를 오래 하셨다. 30년 째 같이 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제가 혼자 맡게 딘 것은 2년 됐다"며 가업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1979년생인 정흥석은 '롤러코스터'에 출연 당시 주목 받았던 시절을 떠올리며 "그때가 28살, 29살 때였는데 일이 너무 잘 될 때였다.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러 의정부 시내에 가면 100명 정도가 저한테 사인을 받고 사진을 찍으려고 하더라"며 엄청났던 인기를 언급했다.

MBN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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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롤러코스터'가 잘 되면서 오디션을 안 보고 드라마에 캐스팅 되기도 했다. 그렇게 3~4년 동안은 너무 잘 됐다. 그런데 그때는 제가 최고인 줄 알고, 너무 기고만장했다"고 돌아봤다.

정흥석은 "캐스팅 디렉터분들에게 단체 문자를 보내서 '이젠 너희 같은 XX들이랑 일 안 한다. 영화할 거다'라고 말했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프로필을 한 달에 세 번씩 계속 돌렸는데도 일이 없더라. 어느 날 지인이 말해줘서 알게 됐는데, 제가 거만한 행동을 해서 소문이 다 났고 절대 저를 안 써줄 것이라고 했다"며 과거의 행동을 후회했다.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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