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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정용주가 ‘세이렌’에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어제(2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은 보험 사기를 조사하는 한 남자가 용의자로 의심되는 한 여자를 지독하게 파헤치며 시작되는 치명적 로맨스릴러다.
정용주는 극 중 신화생명 SIU(보험사기특별조사팀) 대리 안영수 역을 맡았다. 그는 팀의 특급 에이스 차장 차우석(위하준 분)을 동경하며, 빨리 자격증을 취득해 현장을 누비는 것을 꿈꾸는 인물이다.
이날 방송에서 정용주는 차우석에게 채린의 화상 소식을 전하며 첫 등장했다. 안영수는 과거 유사한 보험 사건으로 의구심을 품은 차우석의 곁에서 함께 상황을 살폈다. 하지만 채린이 끝까지 진실을 부인하는 상황에 진심 어린 씁쓸함을 내비치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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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죽은 김윤지(이엘리야 분) 사건을 대하는 안영수의 태도는 거침없었다. 보험 가입과 면책 기간을 이유로 김윤지의 사망 경위에 대해 차우석에게 질문을 던지며 상황을 짚어 나갔다. 이어 윤승재(하석진 분)의 보험 서류를 보며 계약금 2억 원을 한 번에 선납한 사실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등 캐릭터를 생생하게 표현했다.
특히 김윤지가 제보하려던 보험 살인이 윤승재 건인 것 같다는 차우석의 판단에 안영수는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이미 해지된 서류임에도 불구하고 차우석의 반응에 무언가가 있음을 직감한 안영수는 서류를 다시 살폈고, 이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향후 두 사람의 공조를 기대하게 했다.
이처럼 정용주는 안정적인 연기 톤과 생동감 넘치는 표현력으로 SIU 팀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첫 방송부터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그가 향후 펼쳐질 전개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정용주가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은 매주 월, 화요일 밤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