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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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석 단장 녹인 임찬규의 미친 존재감 "연장 계약서 가져와" (야구기인 임찬규)[종합]

기사입력 2026.03.03 09:1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티빙 오리지널 '야구기인 임찬규'가 지난 2일(월) 최종화를 공개, 비시즌 야구계에 유쾌한 파란을 일으켰던 ‘기인’ 임찬규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마지막 회에서는 MC 박용택의 리드 하에 임찬규가 자신의 야구 인생을 반추하는 ‘인생 그래프’를 그리며 15년 차 프로 생활의 뒷이야기를 여과 없이 털어놓았다. 임찬규는 중학교 시절 팀 내 최단신으로 고민하던 시기부터 대통령배 MVP를 거머쥐었던 고교 시절, 2011년 전체 2순위 입단 등 영광의 순간을 회상했다.

특히 20대 초반의 부진과 실수, 아버지와의 이별로 저점을 찍었던 시기를 지나 2023년 이후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며 2025 시즌 완봉승을 일궈내기까지의 서사는 이용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이어지는 깜짝 손님들의 등장은 피날레의 재미를 더했다. 앞서 임찬규는 인생의 전환점으로 이상훈 코치와의 만남을 꼽았는데, 이를 지켜보던 차명석 단장이 “2016년 내가 직접 했던 조언은 쏙 빼놓느냐”며 서운함을 토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차 단장은 지난 2021년 트레이드 위기 속에서도 임찬규를 끝까지 믿고 팀에 남겼던 결단이 우승과 위기 극복의 핵심이 되었음을 밝히며 에이스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임찬규가 있는 곳은 항상 해피 바이러스가 가득하다. 그런 긍정적인 에너지는 절대적으로 보호받아야 한다”며 은퇴 후 지도자로서의 행보까지 응원하는 든든한 수장의 면모를 보였다.



한 치의 양보 없는 진실 공방이 펼쳐진 거짓말 탐지기 게임은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차명석 단장”이라는 답변이 진실로 판명되자, 차 단장이 즉석에서 “연장 계약서를 가져오라”고 외치는 진풍경이 벌어져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안다훈 전력분석원과 이주영 불펜 포수가 전한 임찬규의 훈련 집념과 데이터 분석 열정 등 에이스의 품격이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가 풍성함을 더했다. 또한, 임찬규는 현역 투수의 무게감을 잠시 내려놓고 ‘야구봉 회전해서 잡기’, ‘탁구공으로 캔 쓰러뜨리기’, ‘배트 스윙으로 촛불 끄기’ 등 엉뚱하고 기발한 미션에 몸을 던지며 마지막까지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현역 KBO 선수 최초의 단독 예능을 마친 임찬규는 “새로운 모습을 통해 팬분들께 즐거움을 드리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는데, 오히려 제가 더 큰 힘을 얻었다”며 “월요일만 기다리게 된다는 팬들의 메시지를 보며 매 순간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촬영을 하며 역시 마운드 위에서 공을 던질 때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2026 시즌에도 우승을 목표로 팬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낭만 투수' 임찬규의 진면목을 담아내며 야구 팬들의 비시즌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한 티빙 오리지널 '야구기인 임찬규' 전편은 티빙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 = 티빙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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