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3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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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기회 창출 능력 부족" 이강인, PSG 벤치 전문 이유 나왔다…프랑스 유력지 직격탄 "전환점 서 있어"

기사입력 2026.03.02 22:00 / 기사수정 2026.03.02 22:0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프랑스 유력 스포츠 매체가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에 대해 냉정한 평가와 함께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프랑스 레퀴프는 2일(한국시간) "PSG에서 드물게 폼이 올라와 르아브르전에서 결정적 역할. 이강인, 파리 생활의 전환점에 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해당 기사에서 2023년 여름 PSG에 합류한 이강인이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레퀴프는 "경기에서 크게 부진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그렇다고 강한 인상을 남기는 장면도 많지 않았다. 토트넘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경기를 제외하면 주로 보조적 역할에 머물렀고 영향력도 제한적이었다"고 짚었다.

이어 "내부적으로 영입 당시 기대는 더 컸으나 특히 일대일 상황에서 차이를 만들어내는 능력과 득점 기회 창출 측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었다"며 "이를 반영하듯 올 시즌 출전 시간 순위 16위에 머물러 있으며 모든 대회를 합쳐 28경기에 나섰지만 선발은 14차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완벽하게 뒤바뀌었다. 지난해 12월 인터콘티넨털컵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던 이강인은 지난 2월 초 복귀 후 팀 내에서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동료들의 피로가 누적된 상황 속에서 최근 르아브르전에 우측 윙어로 출전해 약 60분간 강한 압박과 템포를 유지하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전반 37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결승골을 돕는 완벽한 크로스를 올려 1-0 승리를 이끌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레퀴프는 "부상 전 보여주던 흐름을 이어가며 지금이 PSG 유니폼을 입고 맞이한 가장 흥미로운 시기일지도 모른다"면서 "지금의 이강인은 가장 생기 넘치는 선수이며 더 중요한 역할을 노려볼 만한 상황"이라고 치켜세웠다.



구단 내부에서도 이강인의 능력에는 아쉬운 평가를 내리고 있으나 성실하고 긍정적인 태도는 높이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겨울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임대를 제안하며 관심을 보였지만 항상 준비된 자원인 이강인을 잃고 싶지 않았던 엔리케 감독과 구단의 반대로 이적은 무산됐다.

PSG는 2028년 6월 만료되는 이강인과의 계약 연장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레퀴프는 "이강인의 남은 과제는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이라며 "PSG는 이강인에게 더 큰 영향력과 꾸준함을 보여주길 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향후 몇 달이 결정적이 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사진=연합뉴스 / 레퀴프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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