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맞붙을 호주 야구대표팀이 대회 조별리그 대비 연습경기를 치러 영봉패를 맛봤다.
호주는 28일 오후 일본 미야자키에서 일본프로야구(NPB)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의 연습경기를 치러 0-2로 패했다.
이날 호주는 에론 화이트필드(중견수)~팀 케넬리(우익수)~릭슨 윙그로브(1루수)~알렉스 홀(지명타자)~로비 글렌디닝(3루수)~로건 웨이드(유격수)~로비 퍼킨스(포수)~크리스 버크(좌익수)~조지 캘릴(2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호주 선발 투수는 좌완 조시 헨드릭슨이었다.
호주는 1회초 선두타자 화이트필드가 첫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무득점으로 끝났다.
호주는 1회말 선발 투수 헨드릭슨이 2사 2루 위기에서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2회초과 3회초 연속 삼자범퇴 이닝에 그친 호주는 3회말 1사 3루 위기에서 다시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호주는 4회초 볼넷 1개, 5회초 안타 1개로 출루했다. 하지만, 추가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호주는 6회부터 8회까지 3이닝 연속 삼자범퇴 이닝으로 답답한 공격 흐름을 이어갔다.
호주는 9회초 1사 뒤 화이트필드가 2루타로 출루했지만, 또 후속타 불발로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호주는 이날 3안타 빈공 속에 답답한 영봉패를 맛봤다. 선발 투수 헨드릭슨이 2⅔이닝 57구 5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등판한 5명의 불펜진이 상대 타선을 단 한 차례의 출루도 없이 무실점 릴레이 계투를 펼친 건 성과였다.
지난해 두산 베어스에서 아시아쿼터 야수로 테스트를 받다 불합격하고, 올해 퓨처스리그 신생 구단인 울산 웨일스에 합류한 포수 스위치 히터 알렉스 홀도 이날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알렉스 홀은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안타를 만들지 못했다.
2026시즌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유격수 제리드 데일도 호주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있다가 WBC 대회에 참가하는 데일이 한국 대표팀과 대결에서 어떤 활약상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한편, 호주는 오는 9일 일본 도쿄돔에서 한국과 WBC C조 조별리그 최종전 치른다. 호주는 3년 전인 2023 WBC 대회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러 7-8로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한국으로선 당시 세 대회 연속 탈락 결정타였던 호주전 패배 설욕에 나서야 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울산 웨일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