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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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 복귀 2년만 '한국사 1인' 등극…"정조대왕 리더십 품은 심사위원께 영광" (사기꾼들)

기사입력 2026.02.27 14:41 / 기사수정 2026.02.27 14:41

김지영 기자
JTBC '강연배틀쇼 사(史)기꾼들'
JTBC '강연배틀쇼 사(史)기꾼들'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역사 강사 설민석이 '한국사 4대 천왕 특집'에서 1위를 차지했다.

26일 방송된 JTBC '강연배틀쇼 사(史)기꾼들'에서는 '한국사 4대 천왕 특집'이 펼쳐졌다. 설민석, 최태성, 심용환, 이다지가 '리더의 조건'을 주제로 치열한 강연 배틀을 벌이며 최고의 '사(史)기꾼'을 가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설민석과 이다지에 이어 최태성, 심용환의 강연이 공개됐다.

심용환은 시대를 반 발짝 앞서간 리더 김대중 대통령의 삶을 조명하며 현대사 강자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독재 정권에 맞섰던 정치적 행보와 사형선고 상황에서도 이어간 독서와 사유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 밑거름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IT 인프라 투자와 문화 개방 정책이 오늘날 BTS, 봉준호, 페이커로 이어지는 K-컬처 경쟁력의 토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최태성은 이순신을 '애민정신'을 지닌 리더로 재해석했다. 왕명을 거역했다는 이유로 죄인이 되고 어머니의 죽음까지 겹친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조선 수군과 백성을 지켜야 했던 순간을 짚어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적선을 모두 격파할 수 있었음에도 일부를 남겨 왜군의 육지 도주를 유도해 백성의 피해를 최소화하려 했던 선택을 강조했다.

JTBC '강연배틀쇼 사(史)기꾼들'
JTBC '강연배틀쇼 사(史)기꾼들'


이처럼 네 명의 강연자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승부를 펼친 끝에 설민석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다. 설민석은 "정조대왕의 리더십을 가슴에 품은 '사(史)심단'과 영광을 나누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설민석은 2020년 석사 논문 표절로 출연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뒤 3년 반만에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로 복귀했다.

다음 주에는 최태성, 설민석, 김지윤, 썬킴이 '글로벌 4대 천왕'을 주제로 또 한 번의 강연 배틀을 예고한다. 설민석의 연속 활약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한편 '강연배틀쇼 사(史)기꾼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JTBC '강연배틀쇼 사(史)기꾼들'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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