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빙속 장거리 간판 정재원(강원도청)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준결승 1조에서 3위를 차지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준결승 2조에 출전한 2007년생 신예 조승민(동북고)은 조 8위 안에 들지 못하면서 결승에 올라가지 못했다. 정재원은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서 2022 베이징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 은메달에 이어 올림픽 2연속 메달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 매스스타트가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2018 평창 대회부터 매 대회마다 메달을 따고 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이탈리아 밀라노, 권동환 기자) 한국 빙속 장거리 간판 정재원(25·강원도청)이 주종목 매스스타트 결승에 올라가 2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정재원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준결승 1조에서 3위를 차지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총 29명의 선수가 매스스타트 준결승에 참가했다. 1조엔 14명, 2조엔 15명이 배정됐다.
준결승 각 조 상위 8명이 곧바로 열리는 매스스타트 결승에 출전한다. 정재원은 1조 3위를 차지해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고, 준결승 2조에 출전한 2007년생 신예 조승민(동북고)은 13위에 올라 결승에 올라가지 못했다.

한국 빙속 장거리 간판 정재원(강원도청)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준결승 1조에서 3위를 차지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준결승 2조에 출전한 2007년생 신예 조승민(동북고)은 조 8위 안에 들지 못하면서 결승에 올라가지 못했다. 정재원은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서 2022 베이징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 은메달에 이어 올림픽 2연속 메달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 매스스타트가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2018 평창 대회부터 매 대회마다 메달을 따고 있다. 연합뉴스
매스스타트는 다른 스피드스케이팅 개인 종목과 다르게 최대 24명의 스케이터가 동시에 출발해 400m 링크 16바퀴를 돌아 순위를 가리는 종목이다.
2018 평창 올림픽에서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이 됐다. 4바퀴와 8바퀴, 12바퀴를 돌 때마다 1위에게 3점, 2위에게 2점, 3위에게 1점씩 스프린트 포인트를 부여한다.
마지막 결승선 땐 1위부터 6위까지 60점, 40점, 20점, 10점, 6점, 3점의 스프린트 포인트를 각각 준다. 결과적으로 맨 마지막에 1~3위로 들어오는 선수가 최종 1~3위를 차지하는 셈이다.
준결승에서 상위 8위 안에만 들면 결승에 올라기에 일찌감치 포인트를 따내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으면 속도를 줄이고 결승을 대비해 체력을 아끼는 전략도 가능하다. 다만 레이스 중간에 포인트를 따더라도 완주하지 못하면 탈락한다.

한국 빙속 장거리 간판 정재원(강원도청)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준결승 1조에서 3위를 차지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준결승 2조에 출전한 2007년생 신예 조승민(동북고)은 조 8위 안에 들지 못하면서 결승에 올라가지 못했다. 정재원은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서 2022 베이징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 은메달에 이어 올림픽 2연속 메달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 매스스타트가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2018 평창 대회부터 매 대회마다 메달을 따고 있다. 연합뉴스
첫 4바퀴를 돈 시점에서 1위 자리에 위치한 건 '빙속 괴물' 조던 스톨츠(미국)였다. 스톨츠는 가장 먼저 4바퀴를 돌면서 3점을 얻었고, 다니엘레 디 스테파노(이탈리아)가 두 번째로 지나 2점, 정재원이 세 번째로 통과해 1점을 가져갔다.
1점을 확보한 정재원이 8바퀴를 돌았을 때 3위권 안에 들지 못하면서 점수를 얻지 못했다. 이후 12바퀴를 돈 시점에서 스톨츠가 2위로 지나 2점을 추가해 총 5점을 확보하면서 사실상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이후 레이스를 상위권에서 관망하던 정재원은 최종 결승선을 3위로 통과해 20점을 추가했다. 총 21점을 기록하면서 여유 있게 결승에 진출했다.
정재원과 스톨츠 외에도 앙투안 젤리나스볼리외(캐나다), 사사키 쇼무(일본), 마티외 벨루아(프랑스), 인드라 메다드(벨기에), 요리트 베르스마(네덜란드), 빅토르 할 토루프(덴마크)가 준결승 1조 상위 8위 안에 들면서 결승에 올라갔다.

한국 빙속 장거리 간판 정재원(강원도청)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준결승 1조에서 3위를 차지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준결승 2조에 출전한 2007년생 신예 조승민(동북고)은 조 8위 안에 들지 못하면서 결승에 올라가지 못했다. 정재원은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서 2022 베이징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 은메달에 이어 올림픽 2연속 메달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 매스스타트가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2018 평창 대회부터 매 대회마다 메달을 따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022 베이징 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정재원은 밀라노 대회에서도 결승에 올라가면서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정재원은 2018년 평창 대회에선 남자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따낸 적이 있다.
한국은 매스스타트가 정식 종목이 된 2018 평창 올림픽 이후 매 대회마다 메달을 따내면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정재원이 결승행을 이룬 뒤 곧바로 준결승 2조 경기가 시작돼 조승민이 빙판 위에 섰다.
그러나 조승민은 12바퀴를 돈 시점에도 중간 점수를 얻지 못했다. 준결승 통과를 위해선 최종 결승선을 통과할 때 상위권으로 들어와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조승민은 13위로 들어와 단 1점도 얻지 못했다. 2조 상위 8위 안에 들지 못하면서 결승행이 좌절됐다.
한편, 2022 베이징 올림픽 직후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한국에서 자격정지 징계를 받자 헝가리로 귀화한 김민석도 준결승 2조에서 12위를 차지해 결승에 올라가지 못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