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는 아스널이 자신들이 키운 슈퍼스타 부카요 사카와 장기 재계약을 맺었다.
아스널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격수 부카요 사카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알려진 계약 기간에서 5년 더 늘어나 2031년까지 아스널 유니폼을 입게 된다.
구단은 "사카는 8세인 2010년 5월 헤일 엔드 아카데미에 합류했고 성장하며 현재 78골과 공식전 300경기에 가까운 출장을 해 현재 선수단 최다 골과 최다 도움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라고 전했다.
사카는 새로운 계약을 맺으면서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8421만원)를 받게 될 전망이다. 연봉 300억원이 넘는다.
아스널 성골 유스인 사카는 2008년 아스널 합류 후 줄곧 아스널에서만 뛰었다. 2019년 성인팀으로 승격해 현재까지 아스널 통산 297경기 78골 78도움을 기록했고 프리미어리그 통산 218골 58골 56도움을 기록할 만큼 공격 영향력이 뛰어난 선수로 등극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중도 부임한 2019-2020시즌 FA컵 우승을 함께 했으며 현재까지 아스널의 에이스인 사카는 이번 2025-2026시즌도 리그 23경기 5골 5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 2골 2도움으로 활약하고 있다.
사카는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장기 계약에 대해 "기분이 정말 최고다. 내 가족과 나에게 모두 환상적인 순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 구단에서 내 여정을 계속할 수 있어 엄청난 기쁨이다. 내게 쉬운 결정이었고, 여기서 모든 것을 다 우승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걸어온 여정, 시작했던 곳에서 지금의 위치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팀이 걸어온 여정 역시 특별하다. 앞으로 몇 년은 우리가 마침내 한계를 넘어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이 구단의 역사를 쓰게 될 시기라고 믿는다. 우리가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왔고, 모든 것을 놓고 싸우고 싶다"라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사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축구 구단으로부터 구애를 받았을 것이지만, 그들은 사카가 유년 시절 성장한 구단에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라며 "이번 계약은 그가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는 지위를 드러내는 수준이 될 것이며 또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스널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며 2003-2004시즌 프리미어리그 전대미문의 무패 우승 이후 22년 만의 리그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더불어 현재 카라바오컵 결승에 진출했으며 FA컵과 챔피언스리그도 순항 중이다.
사진=아스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