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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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투자 대성공인가...'ML 경력자' KT 사우어, 라이브피칭서 최고 152km "몸 상태 좋다"

기사입력 2026.02.18 14:25 / 기사수정 2026.02.18 14:25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KT 위즈 외국인 투수 맷 사우어가 라이브피칭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18일 KT 구단에 따르면 사우어는 16일 호주 질롱 1차 스프링캠프에서 라이브피칭을 진행했다. 직구, 투심, 커터, 커브, 포크볼을 구사했으며, 총 20구를 뿌렸다. 직구 최고구속은 152km/h, 직구 평균구속은 150km.

제춘모 KT 투수코치는 "커터와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체크했고, 커터의 구종가치가 좋아 보인다. 공에 힘이 느껴지는 투구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우어는 지난해 11월 7일 KT와 총액 95만 달러(한화 약 14억원, 계약금 20만 달러·연봉 75만 달러)에 계약했다. 당시 나도현 KT 단장은 "사우어는 선발 경험이 풍부한 구위형 투수로, 강한 직구와 다양한 구종을 앞세워 선발진에서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1999년생인 사우어는 2017 미국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이후 캔자스시티와 LA 다저스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빅리그 통산 24경기 46이닝 2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6.85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다저스의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으나 10경기(선발 1경기) 29⅔이닝 2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6.37에 그쳤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28경기(선발 98경기) 497이닝 27승 32패 평균자책점 4.62다.

사우어는 "첫 라이브피칭이었지만, 속구 계열 구종들은 완성도가 괜찮게 올라온 것 같다. 투구 후 몸 상태가 좋은 점도 만족스럽다. 변화구는 조금 더 다듬고 싶다.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잘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쿼터 투수 스기모토 코우키도 라이브피칭을 소화했다. 스기모토는 17일 라이브피칭에서 총 26구를 던졌으며, 포심, 커터,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을 점검했다. 직구 평균구속은 144km, 직구 최고구속은 148km를 찍었다.

스기모토의 라이브피칭을 지켜본 제춘모 코치는 "지난 라이브피칭보다 구속과 제구 모두 좋아졌다. 몸 상태가 80% 이상 올라온 듯하다"고 칭찬했다.

스기모토는 "지난 피칭보다 컨디션이 좀 더 올라온 상태로 공을 던졌다. 안 좋은 습관을 고치려고 신경 써서 던졌다. 지난 라이브 피칭보다 좋은 결과가 나와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24일 호주에서 귀국한 뒤 25일 일본 오키나와 2차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사진=KT 위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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