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명특급'에 출연한 장현승.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장현승이 과거 화제가 됐던 태도 논란을 마주했다.
16일 공개된 'MMTG 문명특급'에는 '장현승이 달라졌다 [장현승 A/S 팬사인회 2화]'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장현승은 과거 자신이 상처를 줬던 오랜 팬들을 만나 이에 대해 사과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현승은 성의 없는 태도로 팬 사인회에 임해 팬들이 상처를 받았다는 후기로 화제된 바 있다.
사연자들을 직접 무대에서 만난 장현승. 한 사연자는 "이틀 연속 팬사인회를 갔다. 첫째 날 질문으로 아침 메뉴로 뭐가 좋은지 물었다. 국밥류가 좋다고 하고 (사인회가) 끝이 났다"며 "다음 날 아침 메뉴를 또 물었다. 국밥을 먹고 왔다고 했는데 그 말이 끝나자마자 '국밥은 무거워서 싫고 샌드위치가 좋다'고 했다"고 전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장현승은 "그거 저 아닌 거 같다"며 당황했다. 팬은 "질문에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고 답하며, 그 답이 24시간 내로 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
그는 자신에게 상처받았음에도 자신을 응원한다는 팬의 말에 감동을 받아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 다른 팬은 장현승이 특정 브랜드의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는 말에 좋아하는 맛을 물었다며 "저를 쳐다보지 않고 정수리만 보여주고 '저 아이스크림 안 먹어요'라고 했다"는 후기를 전했다.
하지만 그는 이후에도 아이스크림을 먹는 사진을 올렸다고 덧붙여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에 팬과 눈을 맞추며 대화하고 사과한 장현승은 "미안하다"며 포옹을 나눠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다른 사연자는 첫 덕질, 첫 사인회 당첨이 되어 유행하던 손 거울을 선물로 준비했다며 "잘생겼다는데 대답도 안하고 쳐다도 안 보더라. 선물이라고 거울을 줬는데 무표정으로 뒤로 주거나 옆으로 밀었다"고 폭로했다.
그는 "절 보는 눈빛이 정말 차가웠다. 끝나고 선물이 볼품없나 자책도 했다. 4일 뒤 다른 팬사인회를 하셨는데 다른 팬 손을 잡고 춤을 추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패널들은 "팬 차별이냐"며 야유했고, 팬들도 경악했다.
팬들에게 사과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시간을 가진 그는 정성스러운 팬 서비스로 팬과 소통했다. 장현승은 팬들에게 편지를 낭독했고, 팬들의 퇴근길에 이름 플랜카드 이벤트를 준비해 감동을 안겼다.
사진= MMTG 문명특급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