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우빈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우빈이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김우빈은 지난해 6월 6일부터 9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된 '캐서린 번하드: Some of All My Work'전에 스페셜 오디오 가이드 도슨트로 참여했다.
이후 오디오 가이드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 전액을 전시 주최사인 유엔씨갤러리와 함께 소아암 환우 치료비로 기부했다.
김우빈은 2014년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기부를 시작으로, 소아암 환우와 소외 계층 등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20일 결혼한 아내 신민아와 함께 총 3억 원을 기부해 지금까지 꾸준히 실천해 온 선행이 또 다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우빈이 오디오가이드로 참여한 이번 전시는 미국 현대미술 작가 캐서린 번하드의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 회고전으로, 회화와 조각 등 총 140여 점을 비롯해 한국 전시를 위해 특별 제작된 대형 신작까지 폭넓은 작품 세계를 조망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배우 김우빈
김우빈은 이 가운데 대표 작품 약 30점을 직접 해설하는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관람객들과 만났다.
김우빈은 대중문화와 현대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캐서린 번하드의 유쾌하고 대담한 작품들을 특유의 담백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전달하며,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 친근하면서도 깊이 있는 해설로 관람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오디오 가이드 참여를 재능기부로 진행하고, 관련 수익 전액을 소아암 환우를 위해 기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예술 감상이 나눔으로 이어지는 문화예술의 사회적 선순환의 좋은 예시로 전시의 사회적 가치까지 함께 확장했다.
이번 전시는 2022년 암 투병 끝에 별세한 UNC갤러리 故홍호진 대표의 '예술은 모두를 위한 것'이라는 철학을 기리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
한편 김우빈은 지난해 10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 출연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