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30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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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맞아?" 브라질 레전드, 유럽 복귀→무실점 행진+공중볼 경합 승률 100%…"모든 선수들 귀감" 찬사

기사입력 2026.01.30 00:09 / 기사수정 2026.01.30 00:09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브라질의 살아있는 전설 티아구 실바(41)가 유럽 무대 복귀와 동시에 나이를 잊은 활약으로 축구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브라질 축구 매체 비풋볼은 29일(한국시간) "티아구 실바의 유럽 복귀에 대해 더 많이 얘기해야 한다"며 실바의 최근 활약을 조명했다.

축구 강국 브라질을 대표하는 센터백이었던 실바는 AC밀란(이탈리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첼시(잉글랜드) 등 유럽의 굵직한 클럽에서 활약했다.

지난 2024년 친정팀 플루미넨시(브라질)로 돌아간 실바는 최근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잠깐 몸담았던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로 깜짝 복귀했다.

41세로 불혹을 넘긴 나이지만 전성기가 지났다는 우려와 달리 신들린 활약을 펼치며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포르투는 실바 합류 후 공식전 3경기에서 모두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 실바 역시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교체 없이 풀타임 활약하며 270분 동안 뒷문을 단단히 걸어잠갔다.



더욱 놀라운 건 세부 스탯이다. 기록을 살펴보면 실바가 왜 '괴물'로 불리는지 알 수 있다.

실바는 최근 3경기에서 '공중볼 경합 승률 100%'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41세의 나이에도 제공권 싸움에서 완벽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뜻이다.

지상 볼 경합 승률 역시 81.8%에 달해 피지컬 싸움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현대 축구 수비수의 필수 덕목인 빌드업 능력도 여전하다. 무려 90.9%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후방에서 냉정하고 정확하게 볼을 배급, 팀 공격 전개의 시발점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풋볼은 "41세가 넘은 브라질 수비수 실바가 여전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수비수 버전의 벤자민 버튼"이라고 치켜세웠다.

시간이 거꾸로 가는 영화 주인공 벤자민 버튼처럼 실바의 기량도 회춘하고 있다는 찬사다.



더월드 또한 "41세라고는 믿기지 않는 수비력이 벌써부터 포르투의 생명선이 되고 있다"면서 "수비 모든 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수치를 만들어냈다"고 조명했다.

이어 "실바는 41세의 나이에도 진화를 멈추지 않고 수비의 미학을 구현해내고 있다"면서 "베테랑의 가치와 경험, 자기관리의 힘을 다시 한번 증명한 실바의 활약은 그라운드 위에 서는 전 세계 모든 축구 선수들에게 강력한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박수를 보냈다.

사진=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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