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이하 동계체전) 2일차인 28일 바이애슬론, 빙상(쇼트트랙), 아이스하키, 알파인스키, 컬링 등 5개 종목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17개 시도 선수들은 총 20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종목에서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대회 출전 선수인 최사라(23·서울, 가이드 어은미)가 여자 알파인 회전 시각 경기에서 1차 53초32, 2차 58초53을 기록해 합계 1분51초85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알파인 회전 시각 경기에서는 고원찬(19·강원, 가이드 선우진)이 1차 58초43, 2차 1분03초54로 합계 2분01초97을 기록하며 개인 대회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혼성 아이스하키 OPEN 본선 8강 경기에서 개최지 강원팀이 충북팀을 18-0으로 제압하며 4강에 올라갔다. 강원팀은 이전 대회까지 이 종목에서 16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17연패에 도전한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서울팀이 부산팀을 6-0, 경기팀이 전남팀을 8-3으로 이겼으며, 전북팀이 대구팀을 11-0 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올라갔다. 4강에서는 강원팀과 서울팀, 경기팀과 전북팀이 맞붙는다.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경기에서는 전날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이날도 정상에 오르며 총 3명의 2관왕이 탄생했다. 여자 바이애슬론 인디비주얼 6km 좌식 경기에서는 김윤지(20·서울)가 28분41초80으로 이틀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바이애슬론 인디비주얼 7.5km 입식 경기에서는 이찬호(28·경기)가 33분46초90으로, 남자 바이애슬론 인디비주얼 7.5km 시각 경기에서는 김민영(27·강원, 가이드 변주영)이 25분57초20을 기록하며 전날에 이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혼성 휠체어컬링 4인조 16강에서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대회 출전 선수인 방민자(64)가 속한 전남팀이 대구팀을 7-5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전남팀은 8강에서 제주팀을 20-1로 제압한 충남팀과 맞붙는다. 또한 충북팀은 인천팀을 6-3으로 이기고 8강에 올라 개최지 강원팀과 대결한다.
28일 17시 기준 종합 순위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1만5237.88점(금8·은2·동4)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경기도가 1만4968점(금8·은12·동6)으로 2위, 서울특별시가 1만1935점(금10·은10·동6)으로 3위를 기록 중이다.
종합 점수는 참가 점수(장애인·비장애인 참가 선수 수)와 종목별 득점을 합산해 산출한다. 바이애슬론 종목의 김민영, 김윤지, 이찬호에 이어 스노보드 종목의 이충민, 이제혁, 최용석까지 총 6명의 선수가 2관왕을 달성하며 다관왕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내일인 29일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아이스하키, 컬링, 빙상(쇼트트랙) 경기가 진행되며, 일정 및 결과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