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지태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유지태가 바쁜 일상으로 인해 식사를 빨리 챙겨먹는 이유를 말했다.
유지태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이홍위(박지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왕과 사는 남자'에서 유지태는 당대 최고의 권력자 한명회를 연기했다.
앞서 유지태는 지난 1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배우이자 영화감독, 대학 전임교수로 바쁘게 활동 중인 일상과 함께 냉장고를 공개한 바 있다.
학교 연구실 냉장고를 가져온 유지태는 "집 냉장고가 아니고 학교 연구실 냉장고다. 월요일에는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12시간 연속으로 수업을 한다. 쉬는 시간이 없다. 그래서 15분 안에 식사를 해결한다"고 말했다.
유지태의 냉장고에는 프로틴 가루와 감자 파우더, 강황 가루, 브로콜리 분말 등 다양한 가루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유지태는 "대부분의 가루는 두유에 섞어서 마신다. 파스타 소스는 닭가슴살을 먹을 때 너무 퍽퍽하면 찍어 먹는다. 두부와 두부면도 닭가슴살 대용으로 소스에 버무려서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는다"고 설명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유지태는 '냉장고를 부탁해' 이야기에 "셰프 분들이 요리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신기했다"고 웃으면서 "진짜 시간이 없어서 그렇게 식사를 한다"고 고백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유지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이어 "(배우, 교수 일을 하면서) 운동도 해야 하지, 대본도 봐야 하고 언어도 공부한다. 시간을 항상 쪼개서 살 수 밖에 없다. 바쁘지만 제 일이 너무 좋고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괜찮다. 어떻게 하면 밥을 효율적으로 먹을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그렇게 먹게 됐다"고 말했다.
유지태는 "단백질은 계속 먹어야 하는데 사실 질리지 않나. 그래서 소스를 섞어먹게 됐다. 먹을 때 불을 사용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전자렌지에 데워서 빨리 먹는다. 사실 맛은 없다. 그래도 요즘 냉동식들이 진짜 잘 나와서 괜찮다"고 다시 껄껄 웃으며 "냉동 곤드레밥이 특히 맛있다"고 덧붙였다.
'왕과 사는 남자'는 2월 4일 개봉한다.
사진 = 쇼박스,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