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8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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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새똥+관중석 원숭이' 말도 안 돼!…신유빈+中 월클, 인도 안 간다→WTT 스타 콘텐더 불참

기사입력 2026.01.18 00:3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최근 인도가 위생 문제로 논란이 되자 신유빈(대한항공·세계 12위) 등 세계적인 랭커들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콘텐더 첸나이 2026을 불참하기로 했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인도의 건강 문제가 심각해졌다! 중국 탁구 국가대표팀의 집단 불참에 이어 남자 단식 상위 20위권 선수들 전원이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라고 보도했다.

WTT 스타 콘텐더 첸나이 2026이 오는 2월10일부터 15일까지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다.

대회를 앞두고 남자 단식과 여자 단식 참가자 명단이 17일 공개됐는데, 탁구 세계 최강 중국 선수들이 전원 불참하기로 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남자 단식의 경우, 세계랭킹 20위권 안에 드는 선수들 모두 불참하면서 한국의 오준성(한국거래소·22위)이 대회 톱 시드를 받았다. 오준성과 함께 조대성(삼성생명·세계 48위)도 대회에 참가한다.

여자 단식에서도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이 명단에 빠졌다. 다만 주천희(삼성생명·세계 16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26위)는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명 선수들이 대거 불참한 이유로 언론은 위생 문제를 거론했다.

현재 인도 뉴델리에서 진행 중인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 오픈에서도 경기 중 코트 위에 새똥이 떨어지거나 경기장 안에 동물이 돌아다니면서 대회 주최 측의 위생 관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매체도 "중국 탁구 국가대표팀이 대회 불참을 결정한 배경에는 인도에서 열리는 대회들의 위생 및 시설 문제가 주요 고려 사항으로 떠올랐다"라며 "최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배드민턴 대회에서 관중석에 원숭이가 앉아 있는 것이 발견되었고, 지붕에서 새똥이 떨어져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대회의 규모도 불참 원인 중 하나이다. WTT 대회는 그랜드 스매시, 챔피언스, 스타 콘텐더, 콘텐더, 피더까지 총 5개 등급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스타 콘텐더 첸나이에 걸려 있는 총 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 4200만원)에 불과하다. 반면 다음달 19일부터 열리는 WTT 최고 등급 대회인 싱가포르 스매시의 총 상금은 무려 155만 달러(약 22억 8400만원)에 달한다.

언론은 "WTT 스타 콘텐더 첸나이는 랭킹 포인트가 600점에 불과하고, 상금 규모도 상대적으로 작다"면서 톱랭커들이 휴식을 취한 뒤 싱가포르 스매시에 나설 것임을 알렸다.


사진=WTT / 연합뉴스 /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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