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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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뭐'→'핑계고' 접수한 허경환, 조세호 떠난 '유퀴즈' 빈자리 채울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25 16:01

유재석-허경환, 엑스포츠뉴스DB
유재석-허경환,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유퀴즈'에 나서는 가운데, 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5일 오전 '유 퀴즈 온 더 튜브' 유튜브 채널에는 '토크에 잔뜩 물오른 허경환! 26년간 짱구 목소리를 연기한 박영남 성우와 26년도 수능 만점자들까지!'라는 제목의 예고편 영상이 게재됐다.

'유퀴즈' 예고편 캡처
'유퀴즈' 예고편 캡처


공개된 영상에서 유재석은 허경환을 맞이하며 '하고 있는데~', '바로 이 맛 아입니까'라는 그의 유행어를 따라하면서 그가 자신의 애착인형임을 인증했다.

유재석은 내년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허경환을 굳이 19주년에 섭외한 이유에 대해 "급 오른 인기 급 꺼질까봐"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유퀴즈' 예고편 캡처
'유퀴즈' 예고편 캡처


허경환은 데뷔를 갓난아기일 때 했었다며 "엄마가 버스 타려고 서 있는데 '드라마에 아기 좀 빌려주세요'라는 말을 들으셨다"며 "분유 두 퉁에 제가 거기에 출연흘 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한 개그맨으로 데뷔 후 처음 오른 '개그콘서트' 부대에서는 NG를 5~6번 내고 땀이 직진으로 나갔었다는 일화를 공개하던 중 개 짖는 소리가 연달아 들리면서 "토크하고 있는데~"라며 유행어를 발사하기도 했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DB


이런 가운데, 네티즌들은 조폭과의 연루설이 불거지며 자진 하차한 조세호의 빈자리를 허경환이 채우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고 있다. 최근 제3회 핑계고 시상식에서 유행어 메들리를 선보이며 웃음을 주는가 하면, 유재석이 고정으로 출연하는 MBC '놀면 뭐하니'와 '런닝맨', 그리고 '식스센스: 시티투어2'에 차례로 출연하면서 새로이 유라인 예능인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기 때문.

예고편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경환씨 면접 영상이죠?", "유퀴즈 고정되면 좋겠다", "새로운 애착인형 바로 이 맛 아닙니까" 등 허경환의 '유퀴즈' MC 입성을 바라는 글을 남기고 있다.

'유퀴즈'가 방영 당시부터 2MC 체제로 이어져온 만큼, 이번 게스트 출연을 계기로 허경환이 MC 자리를 꿰차게 될지도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유퀴즈' 예고편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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