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AI 아니야?…새빨간 깃털 드레스, '인간 트리' 파격 변신 [★해시태그]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고현정이 독특한 크리스마스 콘셉트 화보를 공개했다. 

24일 고현정은 개인 채널에 "메리크리스마스"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이모지를 덧붙이며 4장의 화보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고현정은 화려한 빨간색 깃털이 전신을 감싸는 드레스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다. 여기에 커다란 캔디 지팡이와 벨벳 장갑, 루돌프 뿔 머리띠까지 유쾌한 스타일링을 더했다. 

또 블랙 선글라스와 다소 무표정한 표정이 눈에 띄며, 전형적인 산타 이미지를 비튼 유머러스한 콘셉트가 돋보인다. 



이어지는 사진에서 고현정은 흰색 니트 톱에 다양한 컬러의 퍼가 패치워크된 롱 스커트를 매치, 연말 시즌을 닮은 색감을 조화롭게 녹여냈다.

소품처럼 들고 있는 산타 모자와 핸드백, 바닥을 수놓은 조명 장식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고 감성적으로 표현했다. 



또 고현정은 황금빛 조명 아래 연출된 크리스마스 트리와 선물 박스 사이에서 광택이 감도는 브론즈 톤 드레스로 눈길을 끌었다.

바닥을 덮을 듯 풍성하게 퍼지는 드레스의 실루엣은 클래식한 품격을 더했고, 블랙 캡모자를 매치해 의외성 있는 캐주얼 무드를 가미했다.



마지막으로 고현정은 화려함 대신 절제된 우아함으로 겨울 분위기를 표현했다. 

굵은 짜임의 화이트 머플러와 어깨 라인이 강조된 오버핏 블랙 코트는 세련된 겨울 분위기를 극대화했고, 흩날리는 눈 배경과 골드 글리터 메이크업이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 = 고현정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