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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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도래한 천년의 때' 업데이트…천년나무 쿠키 공개

기사입력 2025.12.17 12: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쿠키런: 킹덤'이 천년나무 쿠키를 공개한다.


17일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스튜디오킹덤㈜(조길현, 이은지)이 개발한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도래한 천년의 때'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레전더리 쿠키 '천년나무 쿠키'가 합류했다. 이 쿠키는 비밀스러운 숲을 덮은 저주로 스스로를 봉인했다가 긴 잠에서 깨어난 존재로 설정됐다.

이 쿠키는 신성한 뿌리를 내려 생명의 기운을 퍼뜨리고, 자연의 인도자들을 모아 다섯 번째 계절을 열어 암흑을 몰아낸다는 서사를 지녔다.

천년나무 쿠키는 팀 내 레전더리 쿠키 수에 따라 아군 전체의 피해 감소와 받는 회복량을 증가시키는 능력을 보유했다. 특히, 아군 쿠키가 보유한 속성 종류가 4종 이상일 경우 스킬 쿨타임이 감소된다.

스킬도 눈길을 끈다. 이 쿠키의 스킬은 '천년의 고목'으로, 이를 사용하면 세계수로 변신해 적에게 피해를 주고 자신에게 세계수 보호막을 부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바람궁수 쿠키'의 잼스톤이 새롭게 추가됐다. 잼스톤 제작 시 스킬이 '최후의 돌풍'으로 변경되며, 전투 시작 시 피해 감소 효과가 증가한다.

강화된 추적자의 화살은 공격 속도에 따라 발사 수가 증가하고, 타격 지점 주변 대상에게 범위 피해를 입힌다.

바람궁수 쿠키의 잼스톤 제작과 성장에 필요한 재료는 신규 업데이트된 증명의 전장 '생명을 품은 디저트 파라다이스'에서 획득할 수 있다.

기간제 추리형 콘텐츠 '홀리데이 스퀘어'도 선보였다. 해당 콘텐츠는 겨울의 광장에서 벌어진 사건을 배경으로 하며, 현장 조사, 거짓말 탐지, 반론, 단서 조합, 펜타 링크 등 총 10개의 챕터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선택에 따라 여러 가지 결말을 수집할 수 있다.

지난여름 처음 공개됐던 무역 콘텐츠 '영광의 항로'는 새로운 협동의 시즌으로 돌아왔다. 총 4개 시즌으로 운영되며, 해류, 예언 구슬, 블루베리 새 등 신규 오브젝트가 추가됐다.

'항해 마스터' 단계에 도달하면 '쾌속 항해' 기능을 통해 빠르게 항해 결과를 확인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 '서부 광장'이 확장 개장됐다. 축제 테마로 꾸며진 서부 광장에는 오락기, 자판기, 뽑기 머신 등이 배치됐다. 더불어 NPC '럭키다이스 트리오'를 통해 준비 중인 이벤트 힌트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보스 전투 콘텐츠 '영광의 거대 심해전 : 칠흑의 심해'가 신규 오픈되고, 격변의 케이크타워에 새로운 층수가 확장되는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다.

'쿠키런: 킹덤과 업데이트'에 관한 상세한 사항은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데브시스터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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