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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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신고+혼외자' 정우성x'9년만 이혼' 정성일 나란히 공식석상…"간절히"·"최선 다해"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12.15 18:50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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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남, 이예진 기자) 배우 정우성과 정성일이 지난 10월 혼인신고·이혼 등 사생활 이슈 이후 첫 작품으로 ‘메이드 인 코리아’로 시청자와 만난다. 두 사람은 사적인 질문에는 선을 긋고, 작품 이야기에 집중하며 각자의 소감으로 답을 대신했다.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우민호 감독, 현빈, 정우성, 우도환,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강길우, 노재원, 박용우가 참석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남자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시대의 소용돌이 속 펼쳐지는 이야기.

정우성은 극 중 1970년대 검찰청 검사 장건영 역을 맡았다. 특히 이번 작품은 정우성이 혼외자 이슈와 결혼 소식이 알려진 이후 처음 선보이는 복귀작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우성은 지난해 문가비의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지난 10월에는 비연예인과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 부부가 됐다.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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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질문에 대해 정우성은 “재밌는 작품으로 다가가길 간절히 바란다”며 “어떤 질문인지는 잘 알고 있지만, ‘메이드 인 코리아’라는 작품으로 여러 배우들과 함께한 자리인 만큼 사적인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길게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결혼 9년 만에 이혼 소식이 전해진 정성일은 이혼 후 첫 작품으로 '메이드 인 코리아'에 나선다. 사적인 변화와 관련, 작품 참여에 대해 "저 뿐만 아니라 감독, 스태프들이 열정적으로 찍었으니 의심의 여지가 없고 최선을 다한 작품이기도 하다"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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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고 문제 될게 없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정성일은 동갑내기 비연예인 아내와 2016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다. 그러나 지난 10월, 9년만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소속사 엑스와이지스튜디오 관계자는 "정성일 배우는 오랜 시간 배우자와 함께 신중한 고민을 거듭하여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귀책사유가 아닌 서로 간의 원만한 합의에 따라 이루어진 결정인만큼 왜곡되거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면서 "비록 법적 관계는 정리되었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하며, 아이의 양육에 대해서는 함께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이드 인 코리아'는 오는 24일 첫 공개된다. 총 6부작 중 2개의 에피소드가 먼저 공개되고, 시즌2는 내년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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