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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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이아미, 딸 출산현장 공개 "예정일 4일 지나 자연분만" (살림남)[종합]

기사입력 2025.12.13 23:51

원민순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화면 캡처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민우와 이아미가 딸 출산현장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민우-이아미의 2세 출산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민우와 이아미는 출산 예정일인 12월 4일 날 병원이 아닌 곳에서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병원에 계셔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민우와 이아미는 첫눈을 보러 밖에 나와 있는 상태였다. 이민우는 아직 이아미 뱃속에 있는 '양양이'를 향해 "언제 나와"라고 말했다.



이아미는 첫눈을 휴대폰 영상으로 담으면서 첫눈을 본 소감에 대해 너무 좋다고 얘기했다.

이민우와 이아미는 출산 예정일을 2일이나 넘긴 12월 6일에는 을왕리 산책에 나섰다. 운동을 해야 도움이 된다고.

'애셋맘'인 이요원은 자신의 경우도 출산을 앞두고 요가를 하면서 몸을 움직였다고 말했다.

이민우는 12월 7일 새벽 1시쯤 제작진에게 다급하게 연락, 이아미에게 진진통이 시작된 것 같아 병원에 가는 중이라고 알렸다.

이아미는 출산 준비에 들어갔고 의료진은 진통 간격을 잘 봐야 하기 때문에 촉진제는 소량을 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아미는 아랫배가 불편하고 고관절, 허리 통증이 있다며 힘들어 했다. 이요원은 "그래서 엄마들이 뼈 마디마디가 아픈 것 같다"고 이아미를 걱정했다.

그 시각 제작진은 이민우 집을 찾아 이민우 부모님을 만났다. 이민우 어머니는 새벽 5시에 운동을 가려고 봤더니 아들 부부가 없는 상태였다고 했다.
 
이민우 어머니는 "내가 이렇게 속이 타 보기는 처음이다"라면서 며느리가 걱정돼 걸레질만 계속 했다.

이민우는 이아미를 지켜보면서 산모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얘기해줬다.

입원한 지 14시간 경과한 이아미는 진통만 있을 뿐 아기는 안 내려오는 상황에 자궁문을 풀어주는 주사를 맞았다.



이민우는 힘들어 하는 이아미를 위해 딸이 보내온 영상편지를 보여줬다.

이아미는 자신을 응원하고 곧 태어날 동생을 잘 보살피겠다는 딸의 마음에 눈물을 흘리며 다시 힘을 얻는 모습을 보였다.

의료진은 진통이 멈추고 아이가 안 내려오면 제왕절개를 해야할 수도 있다는 얘기를 해줬다. 

이요원은 앞서 이아미가 자연분만을 희망했던 터라 "저도 저런 케이스였다. 서러웠다. 아무것도 아닌데 약간 저 때는 그런 마음이 든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아미는 다행히 출산 예정일이 4일이나 지난 12월 8일 자신이 원했던 자연분만으로 양양이를 무사히 출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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