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12.13 16:57 / 기사수정 2025.12.13 16:5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한국 육상 단거리 스타 김국영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장이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지도자로 전향한다.
대한육상연맹은 12일 국가대표팀 대표 코치 채용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단거리 지도자 부문에 김국영이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김국영은 이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도자로 새로운 출발선이 서게 됐다.
김국영은 19세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스프린터로 활약했다.
2010년 6월 전국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예선에서 김국영이 10초31을 기록하며 전 한국 기록인 고(故) 서말구가 1979년 세운 10초34의 기록을 31년 만에 경신했다.
이어 준결선에서 10초23을 뛰며 순식간에 두 번의 한국 기록을 세웠다.
5년 뒤 열린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김국영은 10초16을 질주하며 자신의 세 번째 한국 기록을 세웠다.
여기서 멈추지 않은 김국영은 2017년 6월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KBS배에서 10초13을 뛰며 네 번째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 곧바로 같은 곳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100m 결선에서 10초07로 다섯 번째 한국 신기록을 쌓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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