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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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신민아 실제 '연애 모습' 밝혀졌다…도경수 "기념일에 꽃 선물, 행복 느껴져"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5.12.14 08:01

엑스포츠뉴스DB (왼쪽부터) 도경수, 신민아, 김우빈
엑스포츠뉴스DB (왼쪽부터) 도경수, 신민아, 김우빈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그룹 엑소의 멤버이자 배우 도경수가 '절친' 김우빈의 사랑꾼 면모를 대신 공개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디즈니+ '조각도시' 도경수 인터뷰가 진행됐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

도경수는 사건을 설계하는 조각가 안요한 역을 맡아, 타인의 인생을 조각하는 극악무도하고 광기 어린 인물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던 중, 화제는 자연스럽게 그의 절친 김우빈의 결혼 소식으로 옮겨갔다. 배우 김우빈과 각별한 우정을 이어온 도경수인 만큼,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그가 축가를 맡을지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엑소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도경수는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을 누구보다 진심으로 축하하면서도, 개인 일정으로 인해 결혼식에 함께하지 못하게 된 데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연말 최대 화제로 꼽히는 두 사람의 결혼식에 김우빈의 절친 도경수가 축가를 맡을 것이라는 기대도 적지 않았지만, 결혼식이 열리는 20일 그는 엑소 일정으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2025 멜론뮤직어워드' 무대에 참석해야 하는 상황이다.

도경수
도경수


축가가 불발된 것과 관련해 도경수는 "당연히 일이 중요하고, 엑소가 먼저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은 마음이 아프지만 제가 더 (김우빈 형에게) 잘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우빈이 형도 어쩔 수 없다는 걸 안다. 그렇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은 있지만 다 이해하는 부분"이라며 "우빈이 형이 원하는 건 다 할 예정"이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원래 김우빈의 결혼식 축가를 맡기로 했었다는 도경수는 "당연히 하기로 했다. 그리고 (두 사람의) 결혼을 일찌감치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 이후에 'MMA'를 하게 된 것"이라며 "둘 다 많이 아쉬워했다. 축가도 '팝콘'을 부르려 했다"고 전했다.

도경수
도경수


김우빈의 연애를 가까이서 지켜본 최측근으로서의 시선도 전했다.

도경수는 "저는 신민아 선배를 만날 계기가 없어서 최근 디즈니+ 행사에서 처음 뵀다. 사석이 아니라 일 때문에 처음 인사드렸던 거다. 우빈이 형을 많이 알고 지냈으니까 그렇게 오래 알고 지내던 사람이 결혼을 한다는 것 자체는 축복할 일이고, 옆에서 어떻게 지내셨는지 가까이서 보지는 않았지만 건강하고 행복하게 연애해 왔던 게 느껴지더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의 분위기를 "분홍분홍한"이라고 표현한 도경수는 "아직도 빼빼로데이때 꽃 선물을 하더라. '형, 이거 뭐예요?' 라고 물었더니 빼빼로데이여서 꽃 선물을 하셨다더라. 생일이라서 꽃 선물을 하는 줄 알았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저는 그런 성향이 아니다. 누구 생일이면 잘 챙기는 성향이 아니어서 그런 걸 보면 '저런 걸 진짜 잘 준비하는구나'라고 생각한다. 꽃까지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저 두 사람은 평생 분홍분홍하겠구나'라는 걸 느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을 보며 결혼 생각이 들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아직까지 전혀 생각이 없다"라고 단호히 답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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