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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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에 이어 혼외자 입양까지…윤보미 "진짜 쓰레기네" 분노 (영업비밀)

기사입력 2025.12.09 10:07 / 기사수정 2025.12.09 10:07

이승민 기자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아내를 속이고 상간녀가 낳은 딸을 입양해 키워온 남편의 사연이 공개되며 공분을 자아냈다.

8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에는 한 여성이 "둘째 딸이 남자친구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한 것 같다"며 탐정단을 찾아왔다.

어느 날 의뢰인의 둘째 딸이 얼굴에 상처를 입고 돌아왔고, 이유를 물어보니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했다가 폭행을 당했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탐정단의 조사 과정에서 놀라운 사실이 드러났다. 의뢰인의 첫째 딸이 동생의 남자친구를 짝사랑하고 있었고, 입양아였던 둘째 딸은 언니를 위해 남자친구를 포기한 것이었다.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결국 자매는 이 일로 크게 다투고, 둘째 딸이 집을 나가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그런데 집 나간 둘째 딸의 행적을 쫓던 탐정단은, 의문의 여성이 그를 집요하게 따라다니며 협박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여성의 정체는 둘째 딸의 친모이자, 의뢰인의 남편이 과거 불륜을 저질렀던 상간녀로 밝혀졌다. 상간녀는 아이를 빌미로 의뢰인의 남편에게 거액의 돈을 뜯어내고는 보육원에 버렸다. 

의뢰인의 남편은 봉사활동을 핑계로 보육원을 방문하다가 결국 혼외자를 둘째 딸로 입양까지 했다. 그런데 최근 상간녀가 나타나 아이에게 손찌검까지 하며 협박을 했고, 둘째 딸은 이 사실을 양모가 알게 될까 봐 언니와 싸운 척하고 가출까지 했다. 

이를 지켜본 윤보미는 "아빠가 진짜 쓰레기네"라며 분노했고, 데프콘은 "낳아줬다고 다 부모가 아니다"라며 씁쓸해했다. 결국 의뢰인은 폭력·스토킹·협박 증거를 모아 둘째 딸의 친모를 법적 조치하고, 딸들의 간절한 부탁에 남편을 용서하기로 했다.

사진= 채널A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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