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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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개념 연예인' 다운 현실 조언 "번아웃 극복법 없어…그냥 꾸준히 했다"

기사입력 2025.12.02 18:01 / 기사수정 2025.12.02 18:01

한채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딘딘이 번아웃에 대한 현실적 조언을 건넸다.

3일 웨이브(Wavve)에서 독점 선공개되는 '최애와의 30분' 4회에서는 딘딘이 '최애'로 낙점돼 자신의 '찐팬'과 30분간의 '무편집 만남'을 진행한다.

대만 출신의 '찐팬'은 현재 한국에서 일하고 있으며, "딘딘의 라디오를 듣던 중 '시도해보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 시도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라는 말을 듣고 한국행을 결심했다"라고 밝혀 시작부터 감동을 선사한다.

그런데 딘딘은 동갑내기 찐팬과의 만남 직후, "그 말을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했어도 한국에 오시지 않았을까?"라며 특유의 '메타인지'를 발휘한다.



또 "한국에서 일하는 것을 보니 한국 직업의 페이가 좀 더 괜찮았나 보다"라며 '경제 관념 1티어' 연예인다운 촌철살인 질문을 한다. 이에 찐팬 또한 "맞는 이야기"라고 쿨하게 수긍한 뒤, "스트레스도 2~3배"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본격적으로 30분의 대화가 시작된 가운데, 찐팬은 첫 질문부터 "라디오에서 종종 언급하는 사주 선생님의 연락처가 궁금하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다. 이후로는 '번아웃'과 '휴식 관리' 등 실질적인 고민에 관한 이야기가 오간다.

이때 딘딘은 "내가 '번아웃'을 겪어보니 극복 방법은 없더라. 그냥 꾸준히 하다 보니 다시 트랙 위에 올라와 있었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사람들을 대할 때 억지로 잘하려는 '척'을 하지 않으려고 하니 스트레스가 많이 줄었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이와 함께 딘딘은 "'쇼미더머니1'에 출연할 때는 세상에서 내가 내일 랩을 잘한다고 생각했고, 무서울 게 없었다"라며 연예계에 첫발을 내딛게 된 당시를 회상한다.

철부지 같은 이미지에서 지금의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바뀐 계기에 대해서는 "세상에 많이 치였다"라고 솔직하게 답한 후, "이제는 눈앞에 있는 일에 열심히 집중하고, 쉴 때는 확실히 쉬는 '강약 조절' 능력이 생겼다"라고 말하며 타지에서 고군분투 중인 찐팬에게 응원을 전한다.

이 밖에도 딘딘의 히트곡인 '낮, 술'과 '인생네컷'의 깜짝 라이브 무대까지 만날 수 있는 '최애와의 30분' 4회는 3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한편 딘딘은 지난 8월 유튜브 '워크맨'에 출연해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연예인들이 이게 문제다. 화폐가치에 개념이 없다. 슈퍼카 타고 다니고, 제니 침대 쓰고 이러니까 정신이 나가가지고"라고 말해 '개념 연예인'이라며 화제가 됐다. 

사진=웨이브 '최애와의 30분'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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