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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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카리나' 김민지, 홈베이스 향해 전력질주 ‘야구여왕’ 도전!

기사입력 2025.11.25 15:36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육상계 카리나’로 화제를 모은 육상선수 김민지가 예능 프로그램 ‘야구여왕’을 통해 또 다른 스포츠 분야에 도전한다.

김민지는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열린 채널A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특유의 청량한 비주얼과 에너지로 현장을 밝게 채웠다.

이날 김민지는 팀 '블랙퀸즈'의 블랙 상의와 화이트 팬츠의 클래식한 조합에 날카로운 레드 라인 포인트를 더한 ‘유니폼의 정석’이라 불릴 만큼 완성도 높은 야구선수 그 자체의 모습으로 프로그램에 임하는 자세와 에너지를 그대로 드러냈다.







무대에 오른 김민지는 "제가 한화 이글스를 너무 좋아해가지고. 너무 좋아하는 선수들인데 볼 때마다 욕을 하고 있더라"라고 말하며 "욕을 안 하려면 내가 직접 뛰어봐야 된다고 생각했다. 직접 뛰어보니까 선수들 욕을 못 하겠더라. 야구를 직접 하면은 욕을 안 하지 않을까 했는데 진짜 못하겠더라"라며 그는 "욕이 안 나온다. 너무 기특하고 정말 멋있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현실적인 출연 소감으로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김민지는 앞서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도 폭발적인 스프린트와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전력에 힘을 보태며 스포츠 예능에서도 충분한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야구여왕’에서도 현직 선수다운 운동 감각과 승부욕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스포츠 종목의 ‘레전드 여성 선출’들이 ‘야구’라는 낯선 무대에 도전장을 내미는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로, 육상 김민지, 리듬체조 신수지, 핸드볼 김온아·박하얀, 유도 김성연, 수영 정유인,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 소프트볼 아야카, 복싱 최현미, 사격 박보람, 조정 이수연, 축구 주수진, 아이스하키 신소정, 배드민턴 장수영, 테니스 송아 등 15명으로 구성. 이들은 국내 50번째 여성 야구단 ‘블랙퀸즈’로 함께한다.

고아라 기자 iknow@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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