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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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은 곳을 향해'…KRU, 세트스코어 2대1로 GX 제압 (게임 체인저스 챔피언십) [종합]

기사입력 2025.11.23 22:41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게임 체인저스 챔피언십' KRU가  GX를 제압했다.

23일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oL 파크(발파크)에서 '발로란트 게임 체인저스 챔피언십' 1주 차 일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DAY4 2매치의 주인공은 GX와 KRU.

첫 번째 맵 스플릿에 입장한 2팀. 초반 흐름은 KRU가 좋았다. 7라운드 기준 5대2로 점수를 더 많이 가져간 것. GX는 작전타임을 사용했으나, 흐름을 뒤집진 못했다.

전반전을 10대2로 마친 KRU. 이들은 후반전에도 흔들림 없이 우위를 지켰고, 13대3으로 첫 번째 맵을 가져갔다.

잠시 휴식 후 두 번째 맵 헤이븐에 입장한 2팀. 초반에 두 팀은 점수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였고, 8라운드 기준 4대4로 동률을 이뤘다.

이들 중 전반전을 좀 더 기분 좋게 마무리한 팀은 GX. 7대5로 전반전을 리드한 이들은 후반전에도 순조롭게 점수를 쌓았다. 

빠르게 11점까지 확보한 GX. 하지만 수세에 몰린 듯했던 KRU는 이후 무섭게 추격에 나섰고, 순식간에 경기는 11대11 동점이 됐다.

두 팀 모두 12점을 확보해 연장전에 돌입한 경기. 연장전에도 이들은 양보 없는 접전을 펼쳤고, GX가 16대14로 두 번째 맵을 가져갔다.

세트스코어 1대1. 2팀은 정비 후 세 번째 맵 펄에 입장했고 초반 흐름은 KRU가 가져갔다. 5라운드 기준 5대0으로 점수를 일방적으로 가져간 것. 다만, GX도 이후 집중력을 발휘해 조금씩 점수를 따라갔고, 전반전을 5대7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에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했으나, 후반전에 다시 격차를 벌려 15라운드 기준 10대5를 만든 KRU. 다시 격차를 벌린 이후 이들은 상대에게 여지를 주지 않았고, 13대5로 세 번째 맵을 가져갔다.

세트스코어 2대1. KRU는 도전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한편, '발로란트 게임 체인저스 챔피언십'은 세계 최강 여성 '발로란트' 팀을 가리는 국제 대회로, 이스포츠 커뮤니티가 갖고 있는 다양성을 아우르는 동시에 발로란트 이스포츠를 즐기는 여성들이 활약할 기회와 무대를 제공하는 대회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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