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전현무가 건물 소유 질문에 씁쓸함을 표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셀러-브리티'에는 '알바 때려치고 건물주가 된 여자|EP02. 천정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전현무는 '민스샵' 대표 천정민을 게스트로 맞이했다.
전현무는 진행 중 "뭐야, 진짜냐. 대단한 사람이다 세컨 하우스가 엘시티냐"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천정민은 "그렇다. 집이 몇 개냐 집은 하나고 건물이 두 개다"라고 이야기했다. 해맑음에 빵터진 전현무는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 한다. 건물이 두 채가 있냐 본인 명의냐"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법인이다. 동탄에 사옥이 있고 수원에도 건물이 있다. 다 사옥으로 하려다가 임대를 줬다. 먹자골목에 있는데 1층이 유명 맛집이다. 거기 줄서서 먹는다"라는 답에 전현무는 "부럽다. 먹자 골목에 건물 하는 게 내 꿈이다"라며 머리를 싸맸다.
이를 들은 천정민은 "건물 없냐. 엄청 돈 많으시지 않나"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건물) 없다. 되게 날 측은하게 보면서 묻는다"고 짚었다.
전현무는 "순간 너무 슬펐다. 그 나이 되도록 건물이 없냐, 뭐하고 사셨냐 하는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고, 천정민은 "그게 아니라 엄청 열심히 사시길래"라고 해명했다.
이에 전현무는 "열심히만 산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과거 채널A 예능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프로그램과 광고, 행사 등의 수익을 더한 전현무의 수입이 연 30억에서 40억 원 정도일 것이라고 추정한 바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셀러-브리티'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