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백성문 변호사, 방송 의지 보였지만"…'정치왓수다' 윤희석 추모 [전문]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윤희석 정당인이 故 백성문 변호사를 추모했다. 

고인이 운영했던 정치 토크쇼 '정치왓수다' 유튜브 채널 게시물에는 윤희석의 추모글이 업로드됐다. 

윤희석은 "백성문 변호사님이 오늘 새벽 우리 곁을 떠났다. 방송을 재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며 "백성문 변호사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암 투병 중인 고인을 대신해 '정치왓수다'에서 매주 진행을 맡았던 윤희석은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차후 정리되는 대로 알려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31일 유족에 따르면 백 변호사는 이날 오전 2시 8분 경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52세.

고인은 생전 MBN '뉴스파이터', JTBC '사건반장'을 비롯해 각종 뉴스, 유튜브 채널 '정치왓수다' 등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2019년 김선영 YTN 앵커와 결혼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월 2일 오전 7시이며, 장지는 용인공원이다.

이하 '정치왓수다' 글 전문.

안녕하세요? 
<정치왓수다> 윤희석입니다.

백성문 변호사님이 오늘 새벽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투병 중에도 구독자 여러분들을 그리워하며 방송을 재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끝내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백성문 변호사님의 명복을 빕니다. 

앞으로 <정치왓수다>의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차후 정리되는 대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정치왓수다', 연합뉴스TV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