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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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힘들어서 DM 보냈더니 전화로 인생 상담을…" 미담 눈길

기사입력 2025.10.27 12:02 / 기사수정 2025.10.27 12:02

션 SNS
션 SNS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가수 션의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26일 션의 유튜브 채널에는 션과 정혜영 부부의 특별한 결혼기념일 이벤트가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션과 정혜영 부부는 결혼기념일을 맞아 노숙자, 독거노인, 무의탁 노인들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며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특히 두 사람은 무려 21년 간 결혼기념일마다 365만 원을 기부해왔다고 해 놀라움을 더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션의 훈훈한 미담을 재조명했다.



이 가운데 한 누리꾼의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 A씨는 "이런 글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션의 미담을 조심스레 공개했다.

A씨는 "션 형님은 진짜다. 아주 오래전에 삶이 너무 힘들어서 SNS 하지도 않는데 션 형님한테 구구절절 DM 보내면서 인생 상담 좀 해달라고 하며 번호 남겨놨는데.. 진짜로 전화와서 상담해 주셨던 분이다. 정말 어마어마하신 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션은 지난 2004년 정혜영과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순수 기부액이 65억임을 밝혀 큰 관심을 받았다.

션은 수년간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한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이어오며 선행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루게릭요양병원을 건립해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사진=션 계정, 유튜브 '션과 함께'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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